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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부건설, 상반기 매출 1조 돌파…영업이익 69.2% 증가
2분기 영업이익 180억…전년 대비 10배 늘어
공공공사 등 본업 성장과 HJ중공업 투자 효과 동반


동부건설은 은 2026년 상반기 연결 기준 매출액 1조307억원, 영업이익 282억원, 당기순이익 391억원을 기록했다고 14일 밝혔다. /동부건설
동부건설은 은 2026년 상반기 연결 기준 매출액 1조307억원, 영업이익 282억원, 당기순이익 391억원을 기록했다고 14일 밝혔다. /동부건설

[더팩트 | 공미나 기자] 동부건설이 올해 상반기 연결 기준 매출 1조원을 돌파하며 외형 성장을 수익성 개선을 동시에 달성했다. 특히 2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0배 이상 늘며 뚜렷한 실적 증가세를 보였다.

동부건설은 2026년 상반기 연결 기준 매출액 1조307억원, 영업이익 282억원, 당기순이익 391억원을 기록했다고 14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24.3%, 영업이익은 69.2%, 당기순이익은 266.5% 각각 증가했다.

2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은 596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4.3%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180억원으로 전년 동기 16억원 대비 10배 이상 늘었으며, 당기순이익은 231억원을 기록해 지난해 2분기 적자에서 흑자로 전환했다.

공공 토목과 건축, 주택 및 반도체를 비롯한 산업시설 공사의 고른 매출 확대가 실적 개선을 주도했다. 특히 주택 부문에서 매출 증가와 함께 원가율이 개선되며 전반적인 수익성과 실적 안정성 향상에 기여했다.

HJ중공업의 실적 호조에 따른 투자 성과도 연결 실적 개선에 힘을 보탰다. 동부건설의 상반기 지분법손익은 지난해 141억원 손실에서 올해 182억원 이익으로 전환되며 약 323억원 개선됐다.

동부건설은 하반기에도 공공 인프라와 공공주택을 안정적인 사업 기반으로 유지하는 한편, 반도체 등 첨단산업시설과 수익성 높은 민간사업의 비중을 확대할 계획이다.

올해 들어 계양~강화 고속국도와 남부내륙철도, 고양창릉 공공주택 등 대형 공공사업을 연이어 확보했다. 민간 부문에서는 서울 모아타운과 가로주택정비사업 등 수주 성과를 이어가고 있다. 반도체 분야에서는 앰코테크놀로지코리아 송도사업장 테스트동 증축공사와 SK하이닉스 청주4캠퍼스 부속시설 공사 등이 진행 중이다.

올해 누적 신규 수주액도 2조원을 돌파했다. 공공과 민간, 토목과 건축, 주택과 첨단산업시설을 아우르는 균형 잡힌 사업 포트폴리오를 바탕으로 신규 수주를 지속 확대하고, 수주잔고를 안정적으로 매출과 이익으로 전환해 나갈 방침이다.

동부건설 관계자는 "상반기 실적은 공공공사와 첨단산업시설을 중심으로 한 본업의 성장과 HJ중공업의 실적 호조에 따른 투자 성과가 함께 반영된 결과"라며 "하반기에도 수익성 중심의 사업 운영과 균형 잡힌 수주 포트폴리오를 기반으로 성장 흐름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mnmn@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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