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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 통합노조 출범 임박…삼성 초기업노조와 협력 가능성
SK하이닉스 통합노조 설립 마무리 단계
삼성전자 초기업노조 측에 자문 구하기도


SK하이닉스에서 생산직과 기술 사무직을 아우르는 통합노동조합 출범이 임박한 것으로 파악된다. /더팩트 DB
SK하이닉스에서 생산직과 기술 사무직을 아우르는 통합노동조합 출범이 임박한 것으로 파악된다. /더팩트 DB

[더팩트ㅣ이성락 기자] 통합노동조합 설립을 앞둔 SK하이닉스 노조가 추후 삼성전자 노조 측과 협력할 가능성이 제기된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SK하이닉스 노조는 생산직과 기술 사무직을 아우르는 통합노조 설립을 앞두고 마무리 단계에 들어간 상태다.

노조는 전 직원(약 3만5000명)의 절반 이상인 약 1만8000명의 조합원을 확보해 과반 노조가 된다는 목표다. 현재 1250명 규모다.

통합노조는 향후 성과급(PS) 현금 지급 및 사측과의 교섭 투명성 강화 등을 요구할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삼성전자 초기업노조 측과의 협력 가능성도 제기된다. 지난주 초기업노조 측에 연락해 자문을 구한 것으로 파악된다.

최승호 삼성전자 초기업노조 위원장은 최근 조합원 공지를 통해 "SK하이닉스 통합노조 설립이 마무리 단계에 있으며 지난주 통합노조 임시위원장으로부터 연락을 받아 이야기를 나눴다"고 밝혔다.

삼성전자 초기업노조는 통합노조 측에 관련 자문을 제공하는 동시에, 성과급 등 주요 현안과 관련해 공동 성명을 내는 방안도 검토할 예정이다.

최 위원장은 "지난해 SK하이닉스 청주노조도 초기업노조의 도움을 받은 바 있다"며 "필요한 주요 현안에 대해 공동 성명을 내는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rocky@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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