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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호르무즈 불확실성·기술주 약세에 하락
다우 0.34%·나스닥 0.60% 하락 마감
알파벳·애플 등 대형 기술주 약세


11일(현지시간) 호르무즈 해협 통항을 둘러싼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뉴욕증시 3대 지수가 하락했다. /AP·뉴시스
11일(현지시간) 호르무즈 해협 통항을 둘러싼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뉴욕증시 3대 지수가 하락했다. /AP·뉴시스

[더팩트ㅣ이성락 기자] 미국 뉴욕증시 3대 지수가 호르무즈 해협 재개방 협상과 관련한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일제히 하락 마감했다.

11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우량주 그룹인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34%(184.13포인트) 하락한 5만3791.85에 거래를 마쳤다.

대형주 중심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0.32%(24.91포인트) 내린 7728.20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종합지수도 0.60%(159.91포인트) 떨어진 2만6445.45에 장을 마감했다.

호르무즈 해협을 둘러싼 미국과 이란 간 협상 진전이 가시화되지 않은 게 지수 하락에 영향을 미쳤다. 이날 이란 정부는 호르무즈 해협 재개방을 위해서는 미국의 태도 변화와 자국이 제시한 요구안 수용이 선행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대형 기술주 약세도 지수 하락에 힘을 보탰다. 애플과 마이크로소프트, 엔비디아 등이 각각 1.09%, 0.44%, 0.02% 하락했다.

구글의 모회사인 알파벳은 인공지능(AI) 사업 관련 우려가 지속되며 3.84% 떨어졌다.

반면 에너지주는 유가 상승에 힘입어 비교적 강세를 보였다.

이날 뉴욕상품거래소에서 서부텍사스산원유(WTI) 선물은 전장 대비 1.3% 상승한 배럴당 83.20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런던ICE선물거래소의 10월 인도분 브렌트유 선물 가격은 전장보다 1.4% 오른 배럴당 88.91달러에 마감했다.

rocky@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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