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이중삼 기자] 인천공항공사가 태국 대표 항공교육기관과 손잡고 차세대 항공전문가 양성에 나선다. 빠르게 늘어나는 동남아 항공교육 수요에 대응하는 동시에 글로벌 교육 네트워크를 확대해 아시아·태평양 지역 대표 항공교육기관으로서 입지를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인천공항공사는 지난 5일 태국 방콕에서 태국 민간항공교육원(CATC)과 교육협력 강화를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양 기관은 2023년 첫 교육협력 협약을 체결한 이후 항공교육 과정 운영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이어왔다. 이번 협약은 동남아 지역의 항공교육 수요 증가에 맞춰 차세대 항공전문가 양성 협력을 한층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앞으로 3년간 태국의 항공 관련 대학(원)생과 항공업계 초급 종사자를 대상으로 차세대 항공전문가 양성 프로그램을 공동 개발·운영한다. 공항운영 교육과정 기획과 운영·교육생 유치 홍보 등 교육 전반에서도 협력을 확대할 계획이다.
공사는 오는 11일부터 13일까지 태국 민간항공교육원 교육생을 대상으로 국제민간항공기구(ICAO)의 차세대 항공전문가 양성(NGAP) 교육과정을 진행한다. 이번 과정에는 태국 측 요청을 반영해 항공화물과 항공사 네트워크 관련 교육 모듈을 새롭게 추가하는 등 실무 중심의 맞춤형 교육을 제공할 예정이다.
신가균 인천공항공사 경영본부장은 "양 기관의 전문성과 교육 역량을 기반으로 태국을 비롯한 동남아 지역의 차세대 항공 전문인력 양성에 더욱 힘쓰겠다"며 "글로벌 교육 네트워크를 확대하고 아시아·태평양 지역을 대표하는 항공교육기관으로서 글로벌 항공산업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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