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서 이어 동아프리카까지 네트워크 확장…2030년 선대 147만TEU 목표
![] HMM이 인도와 동아프리카를 잇는 신규 컨테이너 서비스를 개설했다고 5일 밝혔다. 사진은 'GIA(Gulf-India-East Africa Service)' 경로. /HMM](https://img.tf.co.kr/article/home/2026/08/05/202627211785889547.png)
[더팩트ㅣ송다영 기자] HMM이 인도와 동아프리카를 잇는 신규 컨테이너 서비스를 개설하며 아프리카 물류 네트워크 확대에 나선다.
HMM은 오는 9월부터 인도와 동아프리카를 연결하는 컨테이너 서비스 'GIA(Gulf-India-East Africa Service)'를 새롭게 운영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서비스는 최원혁 사장 취임 이후 추진 중인 컨테이너 부문 '허브앤스포크(Hub & Spoke)' 전략의 두 번째 아프리카 지선망이다. 인도 나바셰바와 문드라를 허브로 활용해 탄자니아 다르에스살람과 케냐 몸바사를 연결한다.
첫 운항은 9월 넷째 주 나바셰바에서 시작되며 2,800TEU급 컨테이너선 5척이 투입된다. 중국 COSCO SHIPPING, 싱가포르 PIL, 대만 인터아시아라인 등과 공동 운항하며 향후 중동 지역까지 기항지를 확대할 계획이다.
HMM은 기존 북·서아프리카 노선(MA2)에 이어 이번 동아프리카 노선까지 추가하면서 아프리카 전역으로 서비스 범위를 넓히게 됐다. 신규 기항지인 케냐와 탄자니아는 동아프리카 대표 관문 항만으로, 화주의 목적지 선택 폭과 물류 편의성이 확대될 것으로 회사는 기대했다.
회사 측은 글로벌 공급망 불확실성이 커지는 상황에서 원양 노선과 지역 지선망을 연계한 허브앤스포크 전략을 통해 안정적인 운항과 다양한 목적지 연결성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초대형 컨테이너선과 연계할 수 있는 피더선도 지속 확보하고 있다.
앞서 HMM은 중장기 전략을 통해 2030년까지 컨테이너 선대를 147만TEU, 166척 규모로 확대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HMM 관계자는 "이번 인도-동아프리카 서비스 개설은 허브앤스포크 전략을 아프리카 전역으로 확대하는 중요한 이정표"라며 "성장 잠재력이 높은 시장을 중심으로 네트워크를 지속 확충해 고객 서비스 경쟁력을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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