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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온, 2Q 영업익 8218억…분기 '최대 실적'(종합)
7분기 만에 흑자 전환 및 최대 실적 달성
매출 2조9460억…전년비 564.9% 급증


SK온이 2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사진은 SK온 테네시 단독공장 전경 / SK온
SK온이 2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사진은 SK온 테네시 단독공장 전경 / SK온

[더팩트 | 박성호 기자] 전기차 캐즘(Chasm·일시적 수요 둔화)으로 부진했던 SK온이 깜짝 흑자전환 및 분기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SK이노베이션은 SK온이 2분기 매출 2조9460억원, 영업이익 8218억원을 기록했다고 30일 잠정 공시했다.

SK온의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564.9% 늘어났으며, 전 분기보다도 1075.9% 뛴 것으로 나타났다.

2분기 영업이익 또한 전년 동기보다 888.2% 급증했고, 전 분기와 비교해도 1171%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이로써 SK온은 7분기 만에 흑자전환에 성공함과 동시에, 분기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SK온은 아시아 지역 판매량 확대 및 고객 보상금 수령, 미국 인플레이션감축법(IRA) 세액공제(Tax Credit) 금액 증가 등의 영향으로 흑자 전환했다고 이유를 설명했다.

최근 SK온은 2분기에 포드자동차와 '블루오벌SK' 합작법인 종료 절차를 완료하고, 'SK온 테네시' 단독 공장을 출범하는 등 배터리 사업 구조 개편을 통한 재무 부담 완화와 수익성 강화를 추진한 바 있다.

특히 SK온은 테네시 공장의 단독 법인 체제 출범으로 독자적인 의사결정이 가능해졌다.

이에 지속적인 포트폴리오 리밸런싱을 통해 구조적 원가 절감 및 수익성 개선, 에너지저장장치(ESS) 수주 확대 등 사업 포트폴리오의 질적 전환을 이뤄 실적 개선에 나설 계획이다.

배터리 사업은 하반기 포트폴리오 리밸런싱 추진에 따른 고정비 절감 효과와 함께, 지속적인 운영 효율화 추진으로 수익성 개선 효과도 나타날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함께 전기차용 배터리 판매 확대 및 ESS 추가 수주를 위한 대응력을 높이고, 특히 인공지능(AI) 하이퍼스케일러 및 전력회사 등 고객사를 중심으로 조속한 수주 확대를 통해 중장기 수익성 개선 모멘텀을 확보해 갈 예정이다.

SK온은 "아시아 지역 판매량 확대, 고객 보상금, 전 분기 대비 증가한 AMPC 등으로 매출 및 영업이익이 대폭 개선했다"며 "합작법인(JV) 종결에 따른 고정비 절감 효과 및 지속적 원가 절감 노력으로 배터리 수익성을 지속 개선할 것"이라고 말했다.


psh@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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