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인관광객증가·이른 더위 증가요인, 식품군 부진 감소요인

[더팩트ㅣ세종=박병립 기자] 상반기 유통업계는 백화점·편의점 매출은 증가한 반면 대형마트·준대규모점포 매출은 감소하는 등 업태별로 희비가 갈렸다.
산업통상부는 올해 상반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백화점은 20.1%, 편의점은 3.7% 늘어난 반면 대형마트는 7.3%, 준대규모점포(SSM)는 6.6% 줄었다고 29일 밝혔다.
체류형 공간으로 재편해온 백화점은 소비심리 개선, 외국인 관광객 매출증가로 인해 20.1%의 높은 증가율로 함박웃음이다.
편의점도 이른 더위에 힘입어 성장세를 회복했다. 구매건수도 증감률도 1월 -0.2%에서 △2월 0.6% △3월 0.9% △4월 1.6% △5월 2.8% △6월 3.1%로 우상향하고 있다.
대형마트와 SSM은 주력상품인 식품군의 부진이 이어지면서 마이너스의 늪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지난해 2분기부터 매출 증감률이 연속 마이너스를 보이고 있고, SSM도 지난해 3분기부터 감소가 지속되고 있다.

품목별론 소비심리 회복에 △가전·문화(9.7%) △패션·잡화(8.2%) △식품(5.0%) △생활·가정(6.3%) 등 전부문에서 고르게 성장했으며, 해외유명브랜드(30.8%)가 두자릿수 증가율을 기록했다.
식품 부문은 온라인은 11.0% 증가한 반면 오프라인 0.5% 감소해 식품군 소비 패턴이 온라인으로 옮겨가고 있음을 보여줬다.
아울러 오프라인 매출은 전년 동기 보다 6.2%, 온라인 매출은 8.1% 늘어 전체 매출은 전년보다 7.3% 증가했다.
산업부 관계자는 "상반기 유통업계는 소비심리 개선, 외국인 관광객 매출증가 등으로 백화점의 매출은 고공행진하고 편의점과 온라인 유통이 안정적으로 성장했다"며 "반면 대형마트, 준대규모점포는 식품군 부진으로 인해 매출이 줄었다"고 밝혔다.
riby@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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