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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은 목요일' 코스피, 하루 만에 7000선 반납…삼전·닉스 '폭락'
코스피·코스닥, 동반 매도 사이드카 발동
삼성전자 8%·SK하이닉스 11%↓
환율 소폭 하락


16일 코스피는 전날보다 6.37% 하락한 6820.60에 장을 마감했다. 사진은 기사 내용과 무관. /송호영 기자
16일 코스피는 전날보다 6.37% 하락한 6820.60에 장을 마감했다. 사진은 기사 내용과 무관. /송호영 기자

[더팩트ㅣ이한림 기자] 코스피가 하루 만에 7000선을 반납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대형주가 부진했고, 코스닥도 매도 사이드카(프로그램 매도호가 일시효력정지)가 발동되면서 800선을 내줬다.

1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6.37% 내린 6820.60에 거래를 마쳤다. 개장 후 급락 출발하면서 장 초반 매도 사이드카가 발동했으나 마감까지 매도세가 이어지면서 낙폭을 메우지 못한 결과다. 장중 최저가는 6730.87이다.

투자자별로는 외인과 기관이 각각 1조3885억원, 2조3655억원을 순매도하면서 지수를 끌어 내렸다. 개인은 3조6693억원어치를 사들이며 저가 매수에 집중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에서는 △삼성전자(-8.77%) △SK하이닉스(-11.53%) △SK스퀘어(-12.30%) △삼성전자우(-10.42%) △삼성전기(-9.62%) △현대차(-2.07%) △LG에너지솔루션(-0.30%) △삼성생명(-1.93%) △KB금융(-0.28%) 등 대형주들이 동반 급락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0.94%)는 홀로 강보합했다.

코스닥은 전 거래일 대비 4.53% 하락한 791.84에 거래를 마쳤다. /네이버증권 캡처
코스닥은 전 거래일 대비 4.53% 하락한 791.84에 거래를 마쳤다. /네이버증권 캡처

코스닥도 급락했다. 코스닥 역시 이날 오전 코스피와 동반 매도 사이드카가 발동되면서 국내 증시 수급 이탈에 우려를 더했다.

지수는 전날보다 4.53% 내린 791.84에 장을 마감했다. 외인과 기관이 각각 3035억원, 1564억원을 순매도하고 개인이 4468억원을 순매수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종목에서는 △알테오젠(-4.16%) △에코프로비엠(-7.03%) △에코프로(-7.41%) △주성엔지니어링(-10.31%) △레인보우로보틱스(-7.67%) △원익IPS(-1.40%) △피에스케이(-4.45%) △리노공업(-7.19%) △코오롱티슈진(-20.28%) 등이 하락했고, △HLB(1.73)는 상승했다.

환율은 소폭 하락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4.3원 내린 1480.4원에 거래를 마쳤다.

2kuns@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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