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화·베트남 동·태국 바트 추가…총 10개 통화 송금 가능

[더팩트ㅣ이선영 기자] 토스뱅크가 해외송금 수수료 면제 혜택을 올해 말까지 연장한다. 일본 엔화와 베트남 동, 태국 바트 등 송금 가능 통화도 추가해 여행과 유학, 현지 체류, 가족 생활비 송금 등 생활형 외환 수요 대응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토스뱅크는 해외송금 수수료 3900원 면제 혜택을 오는 12월 31일까지 연장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올해 1월 해외송금 서비스 출시 이후 꾸준히 늘고 있는 고객 수요를 반영한 것이다. 고객은 토스뱅크 앱에서 해외송금을 보낼 때 발생하는 송금 수수료 3900원을 연말까지 면제받을 수 있다. 기존 7개 송금 가능 통화에 적용되던 혜택은 향후 새로 추가되는 통화에도 동일하게 적용된다.
토스뱅크 해외송금은 고객이 송금 과정에서 필요한 정보를 앱 안에서 직관적으로 확인할 수 있는 ‘보이는 해외송금’ 경험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예상 도착 금액과 수수료 등 주요 정보를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해 해외송금 과정에서 느낄 수 있는 복잡함과 불확실성을 낮췄다는 설명이다.
송금 가능 통화도 확대된다. 토스뱅크는 일본 엔화(JPY), 베트남 동(VND), 태국 바트(THB) 등 3개 통화를 새롭게 추가했다.
이에 따라 고객은 기존 미국 달러(USD), 캐나다 달러(CAD), 호주 달러(AUD), 영국 파운드(GBP), 싱가포르 달러(SGD), 홍콩 달러(HKD), 유로(EUR) 등 7개 통화에 더해 총 10개 통화로 해외송금을 보낼 수 있다.
일본과 베트남, 태국은 여행과 유학, 현지 체류, 가족 생활비 송금 등 생활형 외환 수요가 높은 지역으로 꼽힌다. 토스뱅크는 이번 통화 확대를 통해 유럽과 미주 지역뿐 아니라 아시아 지역 송금 수요까지 폭넓게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다만 토스뱅크 외화통장에서 출금해 해외송금을 보낼 때 발생하는 거래수수료는 송금 수수료 면제와 별도로 기존과 동일하게 적용된다.
토스뱅크는 수수료 면제 연장과 통화 확대를 계기로 고객 기반을 넓히고, 일상 속 다양한 외환 수요를 앱 안에서 편리하게 해결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고도화할 계획이다.
토스뱅크 관계자는 "해외송금 수수료 면제 혜택을 연말까지 연장하고 송금 가능 통화도 확대해 고객들이 더 부담 없이 외환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며 "앞으로도 고객의 일상 속 외환 수요를 세심하게 반영해 더 편리하고 합리적인 금융 경험을 제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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