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세종=박병립 기자] 김성환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이 13일 "기업들이 전력과 용수 걱정 없이 투자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깨끗하고 안정적인 전기와 물을 공급하겠다"고 밝혔다.
김 장관은 이날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2026 국가재정전략회의에서 '첨단산업 전력·용수 공급을 위한 인프라 혁신전략'을 발표하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먼저 급증하는 전력수요 대응을 위해 에너지 대전환 속도를 높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 "햇빛소득마을 태양광을 본격화하고 공장지붕 태양광을 의무화하는 등 태양광을 집중 보급하고, 대규모 해상풍력 지원, 육상풍력 리파워링 등을 통해 발전단가를 절감해 깨끗하고 값싼 전기를 끊김없이 공급하겠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배터리 에너지 저장시스템(BESS) 등을 활용해 전력계통을 안정화하고, 국가 전력망을 지산지소(地産地消)형 양방향 전력망 체계로 대전환할 계획"이라고 했다.
김 장관은 첨단산업에 필수적인 용수 공급 방안도 제시했다.
그는 "발전용, 농업용 등 용도별로 나누어진 댐을 통합해 댐 기능을 다목적으로 고도화하겠다"며 "광역상수도를 전면 정비해 유실 수자원을 최소화하며, 하수처리수를 재이용 산업단지 용수로 활용하는 등 새로운 물그릇을 확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riby@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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