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면수위 15㎝ 근접…지하공간 접근 자제

[더팩트ㅣ세종=정다운 기자] 기후에너지환경부가 집중호우로 침수 우려가 커진 서울 도림천 일대에 침수주의보를 발령했다. 지난해 3월 도시침수예보 제도가 시행된 이후 첫 사례다.
기후부는 9일 낮 12시 40분 도림천 신대방역·신림역·보라매역 인근에 침수주의보를 발령했다. 대상 지역은 관악구와 구로구, 영등포구, 동작구 일대다.
한강홍수통제소는 하천·하수도 실시간 수위와 기상청 관측·예측 강우를 분석한 결과 노면수위가 침수 기준인 15㎝에 가까워지거나 이를 넘을 것으로 보고 선제 발령했다.
침수주의보가 내려진 지역 주민은 재난문자의 ‘내 위치 기반 침수우려지역’을 확인하고 저지대와 지하공간 접근을 자제해야 한다. 물막이판 설치 등 침수 피해 예방 조치도 필요하다.
지방정부와 경찰, 소방 등 관계기관은 예찰을 강화하고 방재시설 가동을 준비한다.
김구범 기후부 한강홍수통제소장은 "첫 침수주의보가 발령된 만큼 관계부처와 지방정부와 긴밀히 협력해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danjung638@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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