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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스테이프로 만든 케챂'…오뚜기 일러스트 공모전, 조윤진 작가 대상
오뚜기, '제4회 일러스트 공모전' 시상
'케챂 55주년·노란색' 주제로 5814명 몰려
내달 26일까지 함태호홀서 수상작 등 전시


오뚜기 황성만 대표이사와 제4회 오뚜기 일러스트레이션 공모전 수상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오뚜기
오뚜기 황성만 대표이사와 제4회 오뚜기 일러스트레이션 공모전 수상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오뚜기

[더팩트ㅣ유연석 기자] 오뚜기가 지난 26일 서울 강남구 대치동 함태호홀에서 '제4회 오뚜기 일러스트레이션 공모전(OIF)'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올해 공모전은 출시 55주년을 맞은 '오뚜기 케챂'과 브랜드 컬러인 'Yellow'를 주제로 진행됐으며, 전년 대비 600여명 증가한 총 5814명이 참여했다.

일반·청소년·어린이 부문으로 나뉘어 진행된 공모전은 심사를 거쳐 총 213명의 수상자를 선정했다.

대상은 조윤진 작가의 '붙여진 일상 Red Habit'이 차지했다. 식당용 오뚜기 케챂 제품을 박스테이프로 재구성해 케챂의 질감과 시간의 축적을 예술적으로 표현한 작품이다.

이 외에도 각 부문별 최우수상 2명, 우수상 2명 등 총 13명이 본상 수상자로 이름을 올렸다.

수상작은 내달 26일까지 한 달간 함태호홀 2층 팝업 존에서 전시된다. 대상 수상자인 조윤진 테이프 아티스트의 오뚜기 케챂 변천사 연작 4점도 함께 공개된다.

오뚜기 관계자는 "오뚜기 제품이 일상과 가정 속에서 사람, 공간, 시간을 이어주는 예술의 매개체로 확장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소비자와 함께하는 창작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함태호홀은 오뚜기 창업자 풍림 함태호 명예회장의 생애와 경영철학을 기념하고, 오뚜기의 역사와 브랜드 자산을 소개하기 위해 조성된 헤리티지 공간이다.

1972년 준공 이후 2009년까지 분말카레 및 스프 공장으로 사용됐던 안양1공장 건물을 활용해 조성됐으며, 과거 공장의 구조와 흔적을 보존하면서 새로운 기능을 더한 것이 특징이다.

ccbb@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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