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이중삼 기자] 청담삼익아파트 주택재건축정비사업조합이 롯데건설이 시공한 하이엔드 주거단지 '청담 르엘' 보류지에 대한 공개경쟁입찰을 실시한다. 지난 19일 새 조합장 취임 이후 처음 추진하는 보류지 매각이다.
조합은 시장 상황을 반영해 실수요자들의 접근성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수요가 가장 많은 전용면적 84㎡의 입찰 기준가격을 감정가보다 약 10% 낮춰 책정했다.
공급 물량은 총 9가구다. 전용 84㎡ 5가구의 입찰 기준가격은 약 54억원~56억원이다. 펜트하우스는 전용 172㎡·200㎡·202㎡·218㎡ 등 4가구로 입찰 기준가격은 약 178억원~226억원이다.
청담 르엘은 지하 4층~지상 최고 35층·총 1261가구 규모의 대단지다. 특화 외관 디자인과 고급 커뮤니티 시설을 갖췄다. 청담동 핵심 입지에서 한강 조망이 가능한 강남권 대표 하이엔드 주거단지로 평가받고 있다.
조합에 따르면 최근 펜트하우스를 중심으로 문의가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대형 펜트하우스는 강남권에서도 공급이 드문 만큼 고액 자산가들의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는 설명이다.
보류지는 일반분양과 달리 준공된 주택을 직접 확인한 뒤 입찰에 참여할 수 있다. 일부 주택시장 규제 적용이 제한되는 특성도 있어 실수요자는 물론 강남권 우량 자산 확보를 원하는 수요자들의 관심이 예상된다.
청담 르엘 보류지 공개경쟁입찰은 다음 달 7일 오후 3시 마감한다. 계약은 같은 달 8일부터 15일까지 진행한다. 입찰 일정과 참가 방법은 조달청 누리장터 공고문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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