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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뉴욕증시 혼조세에 1%대 하락 출발…삼전·닉스 '파란불'
전날 급등에 따른 단기 차익 실현 압력
코스닥도 동반 약세


코스피가 미국 뉴욕증시가 혼조세를 보이면서 1% 하락 출발했다. /더팩트DB
코스피가 미국 뉴욕증시가 혼조세를 보이면서 1% 하락 출발했다. /더팩트DB

[더팩트ㅣ장혜승 기자] 코스피가 미국 뉴욕증시의 혼조 마감과 차익실현 압력으로 약세를 보이고 있다. 애플 등 대형 기술주가 급락하면서 반도체 '투톱'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도 파란불을 켰다.

2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 17분 기준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2.04%(182.58포인트) 오른 8747.72를 기록하고 있다. 개인과 기관이 각각 7479억원, 199억원을 사들이고 있지만 외국인이 홀로 7628억원을 순매도하며 지수 하락을 견인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대부분 약세다. 삼성전자는 -2.09%, SK하이닉스는 -2.78% 하락하고 있다. 이 밖에 SK스퀘어(-6.53%), 삼성전자우(-1.91%), 삼성전기(2.65%), 현대차(-3.68%), 삼성생명(-1.12%), 삼성물산(0.00%), LG에너지솔루션(-1.14%) 등이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 삼성바이오로직스(0.07%)는 약세다.

간밤 미국 뉴욕증시는 혼조세를 보였다. 25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0.14% 오른 5만1920.62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날보다 0.01% 내린 7357.49에, 나스닥지수는 0.46% 하락한 2만5358.60에 장을 마감했다.

이날 뉴욕증시는 장 초반 인공지능(AI) 반도체 수요 확대 기대감에 강세를 이어갔다. 다만 애플 등 대형 기술주가 장중 대거 하락 전환하면서 상승 폭을 대부분 반납했다.

코스닥도 동반 약세를 보이고 있다. 같은 시각 코스닥은 전 거래일보다 1.47%(13.04포인트) 오른 874.77을 기록 중이다. 기관이 홀로 319억원을 사들이고 있지만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53억원, 278억원을 팔아치우고 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종목도 대부분 하락세다. 알테오젠(-3.07%), 에코프로비엠(-3.75%), 레인보우로보틱스(-3.20%), 코오롱티슈진(-3.29%), 주성엔지니어링(-0.84%), HLB(-0.71%), 리노공업(-2.59%), 에코프로(-2.45%) 등이 내리고 있다. 반면 원익IPS(5.24%)와 이오테크닉스(1.15%)는 상승하고 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주간거래 종가(1542.7원)보다 4.6원 오른 1547.3원에 출발했다.

zzang@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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