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르기스스탄 관광 수요 확대…티웨이, 차별화 노선 경쟁력 강화

[더팩트ㅣ송다영 기자] 티웨이항공이 국적 항공사 중 유일하게 운항 중인 인천~비슈케크 직항 노선이 취항 3주년을 맞았다.
티웨이항공은 2023년 6월 국적사 최초로 키르기스스탄 수도 비슈케크 정기편을 개설한 이후 올해 5월까지 누적 탑승객 7만1000여 명을 기록했다고 22일 밝혔다.
코로나19 기간에는 전세편을 운항하며 현지 교민 수송에도 기여하는 등 중앙아시아 연결 노선 역할을 수행해 왔다.
현재 인천~비슈케크 노선은 주 3회(화·목·토) 운항 중이다. 인천국제공항에서 오후 6시 50분 출발해 현지시간 오후 11시 15분 비슈케크 마나스 국제공항에 도착하며, 귀국편은 현지시간 오전 0시 30분 출발해 오전 9시 35분 인천에 도착한다.
특히 여행 성수기인 여름철에는 평균 탑승률이 80~90%에 달해 안정적인 수요를 확보한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중앙아시아 여행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비슈케크 노선도 꾸준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키르기스스탄은 '중앙아시아의 알프스'로 불릴 만큼 뛰어난 자연경관을 갖춘 여행지다. 이식쿨 호수와 스카즈카 협곡, 톈산산맥 등 자연 명소는 물론 알틴-아라산 트레킹과 온천 체험 등 다양한 관광 콘텐츠로 주목받고 있다. 합리적인 물가와 독특한 문화도 여행객들의 관심을 끄는 요소다.
티웨이항공은 비슈케크를 비롯해 일본·동남아·중화권은 물론 유럽, 호주 시드니, 캐나다 밴쿠버 등 장·단거리 국제선 네트워크를 확대하고 있다. 최근 주주총회를 통해 사명을 트리니티항공으로 변경했으며, 관계기관 승인 절차가 마무리되는 대로 새로운 사명으로 운항을 시작할 예정이다.
티웨이항공 관계자는 "키르기스스탄은 대자연과 이색 문화를 동시에 경험할 수 있는 매력적인 여행지"라며 "앞으로도 안전 운항을 최우선으로 차별화된 노선 경쟁력을 강화하고 글로벌 네트워크 확대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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