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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물산, 8145억원 규모 개포우성4차 재건축 시공사 선정
단지명 '래미안 도곡 팰리스'

삼성물산 건설부문이 개포우성4차 재건축 시공사로 선정됐다. 사진은 새로 지어질 래미안 도곡 팰리스 투시도. /삼성물산 건설부문
삼성물산 건설부문이 개포우성4차 재건축 시공사로 선정됐다. 사진은 새로 지어질 래미안 도곡 팰리스 투시도. /삼성물산 건설부문

[더팩트 | 공미나 기자] 삼성물산 건설부문(이하 삼성물산)이 총 사업비 8145억원 규모의 서울 강남구 도곡동 개포우성4차 재건축 사업의 시공사로 선정됐다고 21일 밝혔다.

개포우성4차 재건축 조합은 지난 20일 개최한 총회에서 삼성물산을 시공사로 최종 선정하는 안건을 가결했다. 이 사업은 서울시 강남구 도곡동 465번지 일대에 지하4층~지상49층 규모의 총 6개동, 1045세대와 부대복리시설 등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공사비는 약 8145억원 규모다.

개포우성4차 재건축은 지하철 3호선 매봉역과 도보 3분 이내로 인접한 역세권이며, 구룡초∙대치중∙숙명여중∙숙명여고를 비롯해 대치동 유명 학원가와 가까워 뛰어난 교육환경을 자랑한다. 또한 단지와 맞닿은 양재천을 비롯해 인근 매봉산과 강남세브란스 병원 등 다양한 생활 인프라를 갖추고 있다.

삼성물산이 제안한 신규 단지명은 '래미안 도곡 팰리스(RAEMIAN DOGOK PALACE)'다. 강남 하이엔드 주거 문화의 시작을 알린 '삼성 타워팰리스'의 명성과 자부심을 이어가겠다는 의지를 담았다.

삼성물산은 유엔 스튜디오와 협업해 래미안 도곡 팰리스의 외관 디자인과 조경 등을 완성했다. /삼성물산 건설부문
삼성물산은 유엔 스튜디오와 협업해 래미안 도곡 팰리스의 외관 디자인과 조경 등을 완성했다. /삼성물산 건설부문

삼성물산은 글로벌 유명 설계사 유엔 스튜디오와 외관 디자인과 조경 등을 협업했다. 단지는 170m 높이 3개의 랜드마크 타워를 중심으로, 리듬감 있게 쌓인 테라스 등 입체감이 돋보이는 레이어드 디자인을 적용한다. 조합 원안 설계의 10개 주거동은 6개동으로 줄이고, 총 1045세대 중 865세대에서 양재천∙대모산∙구룡산 등을 조망할 수 있도록 계획됐다.

커뮤니티는 세대당 약 4.6평에 달하는 규모다. 다목적 체육관∙수영장∙포레스트 카페 등 총 81개의 프로그램을 갖춘 복합문화시설이 들어선다.170m 높이의 2개층 스카이 커뮤니티에는 스카이 라운지∙스카이 바∙루프탑 가든 등이 조성된다.

세대 내 천장고는 강남권 최고 수준인 2.8m 높이로 계획해 내부 공간의 개방감과 공간감을 극대화했다. 또한 △1등급 층간소음 저감기술 △세대 내 음식물 처리 이송설비 △래미안 AI 주차장 솔루션 등을 적용한다.

임철진 삼성물산 주택영업본부장은 "타워팰리스로 시작된 도곡의 주거 역사와 자부심을 이어가는 사업인 만큼 삼성물산이 보유한 설계∙기술∙품질 역량을 총동원했다"며 "조합에 제안한 차별화 상품과 사업 조건을 성실히 이행해 도곡을 넘어 강남을 대표하는 새로운 랜드마크로 완성하겠다"고 밝혔다.

올해 삼성물산은 개포우성4차를 비롯해 △대치쌍용1차(6892억원) △압구정4구역(2조1154억 원) △방배신삼호(6538억원) △신반포19·25차(4434억 원) 등 강남권 주요 정비사업지를 연이어 수주했다. 하반기에는 성수3지구를 비롯해 여의도, 목동신시가지 등 주요 재개발·재건축 사업지에서 추가 수주를 노리고 있다.

mnmn@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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