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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단 주차장 붕괴 이후 강화된 감리제도…도로·교통까지 확대
국토부, 우수 건설사업관리기술인 200명 선발 추진

국토교통부가 '2026년 우수건설기술인 선정계획'을 확정하고 오는 7월 20일부터 신청 접수를 시작한다. /뉴시스
국토교통부가 '2026년 우수건설기술인 선정계획'을 확정하고 오는 7월 20일부터 신청 접수를 시작한다. /뉴시스

[더팩트|이중삼 기자] 건설현장의 안전과 품질을 책임질 우수 감리 인력 선발이 본격화된다. 국토교통부가 도입한 국가인증감리제의 적용 범위를 건축시설에서 도로·교통시설까지 넓힌다. 이에 따라 올해는 최대 200명의 우수 건설사업관리기술인을 선발한다. 인천 검단 아파트 지하주차장 붕괴사고 이후 감리의 전문성과 책임성을 강화하기 위한 후속 조치로 분석된다.

국토부는 '2026년 우수건설기술인 선정계획'을 확정하고 오는 7월 20일부터 신청 접수를 시작한다고 11일 밝혔다.

국가인증감리제는 학력·자격·경력 중심의 기존 평가방식에서 벗어나 실제 현장관리 능력과 전문성·윤리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우수 건설사업관리기술인을 국가가 인증하는 제도다.

국토부는 건축시설과 도로·교통시설 분야를 대상으로 총 200명 이내의 우수건설기술인을 선발할 계획이다.

선정된 우수 건설기술인에게는 국토부 장관 명의의 선정 증서가 발급되며 유효기간은 3년이다.

신청 대상은 2024년부터 2026년까지 실시한 건축시설 또는 도로·교통시설 분야 건설사업관리용역 참여기술인 종합평가 점수가 90점 이상인 기술인이다. 책임건설사업관리기술인과 분야별 건설사업관리기술인으로 한정된다.

서류 접수는 7월 20일부터 8월 14일까지 국토안전관리원 누리집을 통해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이후 서류심사와 10월 면접심사를 거쳐 11월 최종 선정 결과가 발표될 예정이다.

국토부는 제도 안내를 위해 7월 8일 한양대학교 서울캠퍼스 HIT 6층 대회의실에서 '2026년 우수건설기술인 선정계획 설명회'도 개최한다.

김명준 국토부 기술안전정책관은 "국가인증감리제는 현장 경험과 전문성을 갖춘 우수 기술인이 정당하게 평가받고 우대받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제도"라며 "주요 건설현장에 검증된 건설사업관리기술인이 배치될 수 있도록 제도를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js@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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