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황준익 기자] SK에코플랜트는 부전-마산 복선전철 일부 궤도 구간의 시공 오차를 확인하고 철거 및 재시공에 착수한다고 26일 밝혔다.
시공 오차는 사업시행자(스마트레일), 감리단(케이알티씨)과 SK에코플랜트가 개통을 준비하며 철도선형 및 궤도시공 상태를 점검하는 과정에서 발견됐다. 궤도 위에 설치되는 레일이 설계에서 정한 위치와 다르게 시공돼 레일 높이 및 위치 오차가 허용 기준인 3mm를 초과했다. 오차는 최대 82mm 수준으로 나타났다.
시공 오차 확인 직후에는 국가철도공단, 국토교통부 등 관계 당국에 관련 내용을 보고하고 조치계획과 교차검증 방안 등을 협의했다.
앞서 김윤덕 국토부 장관은 지난 25일 현장을 방문해 시공 상태를 점검한 뒤 재시공을 지시했다. SK에코플랜트는 철거 작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또 향후 사업 전 구간에 대한 제3 전문기관의 검증 절차 및 대안 협의 등도 진행할 방침이다.
SK에코플랜트 관계자는 "준공 전에 오차를 발견한 만큼 관계 당국과 지속 소통하고 특히 전문기관이 제시하는 보수, 보강계획을 철저히 반영해 철도운행 안전성을 확보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부전-마산 복선전철은 부산 부전역과 창원 마산역 사이 32.7km 구간을 신설하는 노선이다. 완전히 개통되면 두 지역 간 이동시간이 기존 1시간 33분에서 38분으로 55분 줄어든다.
plusik@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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