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이윤경 기자] 농심이 현지 퀵커머스 업체와 손잡고 14억 인구의 인도 식료품 시장 공략에 나섰다.
농심은 지난 22일 인도 퀵커머스 시장 점유율 1위 기업인 '블링킷(Blinkit)'과 신라면 브랜드 유통 계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블링킷은 인도 퀵커머스 시장의 약 50%를 점유 중이다.
농심은 블링킷의 배송 인프라를 활용해 뉴델리, 뭄바이 등 인도 주요 핵심 지역에 브랜드를 빠르게 선보이겠다는 계획이다.
같은날 농심은 인도 구루그람시 현지에서 '신라면 김치볶음면' 브랜드 론칭 행사도 열었다. 볶음면을 즐기는 인도의 식문화 등을 고려했다는 것이 농심 측의 설명이다.
현지 소비자들에게 K-푸드의 다채로운 매력을 알리기 위해 '신라면 분식' 콘셉트의 팝업 부스와 포토존도 마련했다. 제품을 시식하고 SNS에 공유하는 온라인 마케팅도 진행됐다.
농심 관계자는 "이번 협업을 시작으로 인도인들의 일상에 신라면이 주는 매콤한 행복을 자연스럽게 전달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한국무역협회의 해외시장뉴스에 따르면 인도의 퀵커머스 시장은 지난해 80억 달러 수준으로 2021년 대비 약 27배 성장했다. 2030년까지 500억 달러 규모에 달한 거라는 전망도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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