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황지향 기자] HD건설기계는 경기 성남시 판교 HD현대 글로벌R&D센터(GRC)에서 우크라이나 미콜라이우 주정부와 '우크라이나 재건 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전날 열린 체결식에는 비탈리 킴 미콜라이우 주지사, 조영철 HD현대 부회장, 문재영 HD건설기계 사장 등 양측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HD건설기계가 지난 2023년 미콜라이우 주정부와 체결한 건설장비 기증 및 교육 중심 협력을 확대하는 차원이다.
양측은 기존 협력을 이어가는 동시에 △장비 공급 △현지 트레이닝센터 구축 △서비스·정비 지원 △금융 지원 체계 마련 △에너지 인프라 복구 등으로 협력 범위를 넓혀 재건 사업 전반을 지원하는 협력 모델을 구축하기로 했다.
HD건설기계는 지난해 우크라이나 키이우에 지사를 설립하고 정부 관계자 초청 연수 등을 통해 현지 협력 기반을 강화했다. 또 건설기계 교육센터 구축과 교육 훈련 방안 논의 등 장비 지원을 넘어 인력 양성과 운영 체계 구축에도 협력을 확대해왔다.
HD현대는 향후 건설기계와 에너지 분야 역량을 연계한 그룹 차원의 통합 재건 협력 모델 구축도 추진할 계획이다.
조영철 HD현대 부회장은 "장비 지원을 넘어 우크라이나 재건 과정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협력 기반을 마련해 나갈 것"이라며 "건설기계와 에너지 분야 역량을 바탕으로 현지 인프라 복구와 안정화 지원에도 힘쓰겠다"고 말했다.
고려인 4세이자 한국계 우크라이나인인 비탈리 킴 미콜라이우 주지사는 "이번 협약은 미콜라이우 주의 체계적인 재건을 위한 중요한 이정표"라며 "우크라이나에 지속적인 지원과 장기적인 파트너십을 구축하고 있는 HD현대와 대한민국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hyang@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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