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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유 최고가격 동결…ℓ당 휘발유 1934원·경유 1923원
최고가격 조정 주기 2주에서 4주 단위로 변경
"대체 원유 6월 81%· 7월 84% 이상 확보"


산업통상부는 지난 5차 최고가격 지정 이후 중동 정세와 국제유가에는 특별한 변화가 없는 상황으로 22일 0시부터 적용될 6차 석유 최고가격을 동결한다고 21일 밝혔다. /박상민 기자
산업통상부는 지난 5차 최고가격 지정 이후 중동 정세와 국제유가에는 특별한 변화가 없는 상황으로 22일 0시부터 적용될 6차 석유 최고가격을 동결한다고 21일 밝혔다. /박상민 기자

[더팩트ㅣ세종=박병립 기자] 정부가 석유 최고가격을 동결했다. 리터(ℓ)당 휘발유는 1934원, 경유는 1923원, 등유는 1530원으로 유지된다. 이번 조치로 석유 최고가격은 4회 연속 동결됐다.

산업통상부는 지난 5차 최고가격 지정 이후 중동 정세와 국제유가에는 특별한 변화가 없는 상황으로 22일 0시부터 적용될 6차 석유 최고가격을 동결한다고 21일 밝혔다.

최근 미국-이란 종전 협상과 미-중 정상회담에서 뚜렷한 진전을 이루지 못한 가운데, 국제유가는 배럴당 100불대 내외에서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배럴당 브렌트유는 지난 15일 109달러, 18일 112달러, 20일 105달러에 거래됐고, 같은 기간 두바이유도 107달러, 108달러, 107달러의 가격대를 보였다.

산업부는 최고가격 도입 이후 누적 인상 요인이 여전히 남아 있지만, 석유가격으로 인한 물가 상승 압력이 민생에 큰 부담을 주고 있는 상황에서 정부는 물가와 민생 안정에 최우선을 두고 이번 6차 최고가격 동결하기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국내 석유제품 판매량은 전년 대비 감소 추세를 이어가고 있다. 5월 판매량은 전년동월대비 휘발유 2%, 경유 6% 감소했다.

최고가격 시행 이후 10주(3월 둘째주~5월 셋째주)간 판매량은 전년동기와 대비해 휘발유 3%, 경유 8% 감소했다.

정부는 이번 6차 최고가격 지정 이후부터, 기존 2주 단위 석유 최고가격 조정 주기를 4주 단위 변경하기로 했다.

중동전쟁이 교착 상태에 머무르며 국제유가가 전쟁 초기 대비 제한적인 변동성을 보이고 있고, 국내 주유소 가격은 휘발유와 경유 모두 ℓ당 2000원대 초반대에서 안정세를 보여서다.

이에 정부는 주유소 사업자들의 재고관리, 일반 국민의 생활, 생계형 운전자들의 경제활동 등에 예측가능성과 안정성을 높이기 위해 이번에 조정주기 4주 단위로 변경하기로 했다.

다만 호르무즈 해협 통항 재개 등 중동상황에 변화가 생기면 4주 조정주기와 무관하게 신속하고 유연하게 최고가격을 조정하는 등 탄력적으로 최고가격제를 운영해 나갈 방침이다.

양기욱 산업부 산업자원안보실장은 "원유 대체 물량은 전년 동월 대비 이번달 90% 이상, 6월은 81% 이상, 7월은 84% 이상 확보한 상태"라며 5~7월론 85% 이상으로 원유를 확보하는 등 수급을 안정적으로 유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riby@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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