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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승호 삼성전자 노조위원장 "기대 못 미칠 수 있지만…투표로 평가 받겠다"
22일 오후 2시부터 조합원 찬반투표
2027년 임단협·현장 조직 확대 예고


지난 20일 삼성그룹 초기업노동조합 삼성전자지부 최승호 위원장이 정부세종청사 중앙노동위원회에서 열린 3차 사후조정 회의를 마친 뒤 입장을 밝히고 있다. /뉴시스
지난 20일 삼성그룹 초기업노동조합 삼성전자지부 최승호 위원장이 정부세종청사 중앙노동위원회에서 열린 3차 사후조정 회의를 마친 뒤 입장을 밝히고 있다. /뉴시스

[더팩트|우지수 기자] 최승호 삼성그룹 초기업노동조합 삼성전자 지부 위원장이 조합원들에게 "소수 인원으로 최선을 다했지만 기대에 미치지 못한 부분이 있을 수 있다"며 이번 찬반투표를 초기업노조에 대한 평가로 삼겠다고 밝혔다.

21일 최 위원장은 입장문에서 "이번 교섭은 회사의 원칙과 노동조합의 원칙이 정면으로 부딪힌 싸움이었다"며 "마지막 수단인 총파업을 예고했고 중앙노동위원회 사후조정에서까지 회사의 원칙은 변화가 없었다"고 교섭 경과를 설명했다.

그는 "총파업 이동 중 고용노동부 관계자로부터 '간극을 좁혀보자'는 연락을 받아 고민 끝에 수락해 잠정합의에 이르렀다"며 "마지막 순간까지 노동조합이 추구하는 가치를 끝까지 요구했다는 점을 말씀드리고 싶다"고 강조했다.

최 위원장은 이번 잠정합의안 찬반투표를 초기업노조의 성과표로 규정하며 조합원 판단에 결과를 맡겼다. 그는 "합의안이 조합원 여러분의 기대에 미치지 못한 부분이 있을 수 있기에 찬반투표 결과를 초기업노조의 성적표로 삼겠다"고 말했다.

잠정합의안 찬반투표는 22일 오후 2시부터 27일 오전 10시까지 전체 조합원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앞서 삼성전자 노사는 20일 오후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 주재로 수원 경기고용노동청에서 교섭을 재개해 총파업 개시 약 7시간 전에 잠정합의안에 서명했다. 합의에 따라 DS부문 특별경영성과급은 향후 10년간 적용되며 임금인상률은 기준인상률 4.1%, 성과인상률 평균 2.1%로 책정됐다.

최 위원장은 "초기업노조는 이번 임금협약을 발판 삼아 현장 조직을 넓히고 단단히 다지는 작업을 진행하겠다"며 "곧 다가올 2027년 임단협 및 노사관계를 비롯해 앞으로 풀어가야 할 과제들을 하나하나 매듭지어 가겠다"고 밝혔다.

index@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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