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스타 메이커스 협력체계 본격 가동

[더팩트ㅣ세종=박병립 기자] 글로벌 환경 불확실 속에 정부가 우리 중소·중견기업 수출 돕기 위해 기업당 연간 최대 5억 6000만원을 지원하기로 하고 'K-수출스타 500' 출범식을 열었다.
산업통상부는 12일 서울 성수동에서 올해 K-수출스타 500 사업에 선정된 수출 유망기업 100개사와 유관기관이 참여한 가운데 출범식 및 기업 간담회를 개최했다.
산업부는 올해부터 2030년까지 수출 1000만달러 이상을 수출하는 중추기업을 매년 100개 총 500개를 육성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연간 최대 5억 6000만원, 최장 3년간 지원하는 기업 맞춤 패키지형 지원사업을 벌인다.
올해는 △K-뷰티(29개사), 바이오(4개사), 식품·유통(9개사), 패션(1개사) 등 소비재 43개사 △기계·부품(23개사) 자동차·모빌리티(9개사), 항공·조선(4개사) 등 주력 36개사 △AI·디지털·전자(18개사), ②반도체·2차전지(3개사) 등 첨단 21개사, 총 100곳이 선정됐다.
출범식에 앞서 진행된 간담회에선 업종별 대표기업 7곳이 참석해 해외인증 취득, 현지 공동 마케팅 등 해외 진출 과정에서 부딪치는 실질적 애로사항를 정부에 전달했다.
정부는 코트라, 한국무역보험공사,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KCL),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 한국산업기술기획평가원(KEIT) 등 5개 수출지원기관과 기업의 수출애로 해소와 마케팅, 금융, 인증 등 수출 전 과정에 대한 맞춤형 지원을 강화하기로 했다.
출범식에선 선정기업과 수출 지원기관 등 K-수출 원팀 디지털 협약식이 열렸고 기업들의 수요에 맞춰 마케팅, 금융, 인증 및 기술·R&D를 연계 지원하는 수출스타 메이커스 협력체계를 본격적으로 가동해 수출 중추기업 육성에 공동으로 힘을 모아 나가기로 했다.
김정관 산업부 장관은 "대외 불확실성이 심화되는 상황에서 우리 수출의 허리가 되는 수출 1000만달러 이상 수출 스타기업을 두텁게 키우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며 "정부와 5개 수출지원 지원기관이 하나의 팀이 돼 기업 수요에 기민하게 대응하는 수출 지원체계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산업부 관계자는 "지원 기간은 최장 3년이며 지원액은 올해 최대 5억 6000만원"이라며 "이후 지원액의 변동될수는 있다"고 말했다.
riby@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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