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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00피 눈앞" 코스피 7800선 돌파…종가 기준 사상 최고치 경신
SK하이닉스 장중 190만원 첫 돌파…AI 반도체 기대감 폭발
삼성전자 6%대 상승…반도체 대형주 중심 지수 견인


코스피가 사상 최초로 장중 7899.32를 기록한 11일 오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에 코스피가 표시돼 있다. /송호영 기자
코스피가 사상 최초로 장중 7899.32를 기록한 11일 오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에 코스피가 표시돼 있다. /송호영 기자

[더팩트ㅣ박지웅 기자] 코스피가 7800선을 돌파하며 또다시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SK하이닉스가 장중 한때 190만원을 돌파하는 등 반도체 대형주가 폭등세를 주도하면서 국내 증시는 단숨에 '8000피 시대'를 바라보는 초강세 국면에 진입했다. 반도체 슈퍼사이클 기대감이 시장 전반을 끌어올리며 코스피 역사에 새로운 이정표를 세웠다.

1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4.32%(324.24포인트) 급등한 7822.24에 거래를 마쳤다. 장 초반부터 강한 매수세가 유입되며 단숨에 7800선을 돌파했고, 종가 기준 역대 최고치를 새로 썼다.

이날 증시 급등의 중심에는 단연 반도체주가 있었다. SK하이닉스는 AI 반도체 수요 확대와 고대역폭메모리(HBM) 성장 기대감에 힘입어 장중 한때 190만원을 돌파하며 사상 최고가를 새로 썼고, 종가 기준 11.51% 급등했다. 삼성전자 역시 6.33% 상승하며 지수 상승에 힘을 보탰다. 국내 증시가 사실상 반도체 대형주 중심 랠리로 재편되면서 반도체 업황 기대가 코스피 상승세를 견인하는 핵심 동력으로 작용했다.

수급별로는 외국인이 3조4907억원어치를 순매도했지만 개인과 기관이 각각 2조8672억원, 6303억원어치를 순매수하며 상승장을 떠받쳤다. 외국인의 차익 실현 매물을 국내 투자자들이 적극적으로 소화하며 시장 상승 탄력이 유지됐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역시 반도체와 대형 가치주 중심으로 강세를 나타냈다. SK스퀘어(8.11%), 삼성전자우(6.68%), 현대차(5.38%), 삼성물산(6.98%), HD현대중공업(4.10%), 기아(6.20%) 등이 동반 상승했다. 반면 LG에너지솔루션(-1.78%), 두산에너빌리티(-1.23%) 등 일부 종목은 상대적으로 부진했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03%(0.38포인트) 하락한 1207.34에 마감하며 보합권에 머물렀다. 레인보우로보틱스(10.33%), 주성엔지니어링(17.93%) 등이 상승했지만 2차전지 및 바이오 대형주의 약세가 지수 상승을 제한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오후 3시30분 기준 전 거래일보다 0.7원 오른 1472.4원에 마감했다.

christ@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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