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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1분기 영업익 5418억원…전년比 7.2%↑
매출 3조2411억원…1분기 '역대 최대'
커머스·광고 등 핵심 사업에 AI 접목 효과


네이버가 올해 1분기 매출 3조2411억원, 영업이익 5418억원의 실적을 각각 기록했다고 밝혔다. /더팩트DB
네이버가 올해 1분기 매출 3조2411억원, 영업이익 5418억원의 실적을 각각 기록했다고 밝혔다. /더팩트DB

[더팩트ㅣ최문정 기자] 네이버가 커머스와 광고 등 핵심 사업의 성장으로 올해 1분기 매출 3조원을 넘겼다.

네이버는 올해 1분기 매출 3조2411억원, 영업이익 5418억원의 실적을 냈다고 30일 밝혔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6.3%, 영업이익은 7.2%씩 각각 늘었다.

네이버는 올해 1분기부터 매출 구분을 △네이버 플랫폼(광고·서비스) △파이낸셜 플랫폼(N페이) △글로벌 도전(소비자향 거래(C2C)·콘텐츠·엔터프라이즈) 등 3개 분야로 변경했다. 기존에는 △서치플랫폼 △커머스 △핀테크 △콘텐츠 △엔터프라이즈 등으로 구분해왔다.

네이버 관계자는 "회사의 핵심 사업과 신규 사업 기회를 명확히 반영하기 위해 매출 구분을 변경했다"고 설명했다.

네이버의 2026년 1분기 사업 부문별 매출액은 각각 △네이버 플랫폼 1조8398억원 △파이낸셜 플랫폼 4597억원 △글로벌 도전 9416억원이다. /네이버
네이버의 2026년 1분기 사업 부문별 매출액은 각각 △네이버 플랫폼 1조8398억원 △파이낸셜 플랫폼 4597억원 △글로벌 도전 9416억원이다. /네이버

네이버의 매출을 사업부문별로 살펴보면, 네이버 플랫폼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4.7% 증가, 전분기 대비 0.6% 감소한 1조8398억원을 기록했다. 광고 매출은 애드부스트 등을 통한 타겟팅 고도화에 따라 AI의 매출 성장 기여도가 50% 이상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9.3% 올랐다. 서비스 매출은 네이버플러스 스토어, 멤버십, N배송 등이 매출을 견인해, 전년 동기 대비 35.6% 증가했다.

파이낸셜 플랫폼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8.9% 증가, 전분기 대비 2.5% 증가한 4597억원을 기록했다. 1분기 N페이 결제액은 스마트스토어 성장과 외부 생태계의 확장으로 전년 동기 대비 23.4% 증가한 24조2000억원을 달성했다. 네이버는 오프라인 통합 단말기 'N페이 커넥트'에 축적되는 주문·결제·단골 데이터와 플레이스의 검색·예약 데이터 간 연계를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글로벌 도전 영역은 C2C 사업이 매출을 견인하며 전년 동기 대비 18.4%, 전분기 대비 5.1% 증가한 9416억원을 기록했다. C2C 매출은 왈라팝 편입 완료, 포시마크와 크림, 소다의 성장에 따라 전년 동기 대비 57.7% 증가, 전분기 대비 22.9% 증가했다. 엔터프라이즈 사업은 AI, 디지털트윈 관련 사업과 라인웍스 성장 등의 영향으로 전년 동기 대비 18.8% 증가했다.

최수연 네이버 대표는 "네이버는 AI 에이전트 시대의 핵심 경쟁력인 검색·커머스·결제 인프라를 하나의 흐름으로 보유한 독보적인 플랫폼"이라며 "'실행형 AI' 전략을 중심으로 사용자 만족도 제고와 수익화 확대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구축하는 동시에 C2C, 소버린 AI 등 글로벌 도전 영역에서도 지속적으로 기회를 발굴해 전체 매출 성장을 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jay09@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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