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S 서비스는 계속

[더팩트ㅣ송다영 기자] 혼다코리아가 올해 국내 자동차 사업을 철수한다. 2003년 한국에서 자동차 사업을 시작한지 23년만이다. 모터사이클 사업은 남기기로 했다
이지홍 혼다코리아 대표이사는 23일 오후 서울 강남구 코엑스 콘퍼런스룸에서 긴급 지가회견을 열고 자동차 사업 종료 결정을 알렸다.
이 대표는 "중장기적 경쟁력 강화를 위해 중점 영역인 모터사이클에 집중하는 형태로 사업 영역을 최적화할 필요가 있다"며 사업 종료 이유를 밝혔다.
애프터서비스(AS)는 이어가기로 했다. 차량 유지관리 서비스, 부품 공급, 보증 대응이 AS에 포함된다.
혼다코리아는 국내 모터사이클 사업을 핵심사업으로 유지할 계획이다. 다양한 상품 라인업을 고객 니즈에 맞게 도입하고, 서비스, 고객 체험 등을 더욱 향상해 혼다 모터사이클만의 가치를 높이겠다고 덧붙였다.
이번 철수 결정은 글로벌 사업 구조 재편과 한국 시장 내 경쟁 환경 변화를 종합적으로 고려해 '선택과 집중'을 하기로 한 결과로 풀이된다.
혼다코리아의 자동차 사업 종료 시점은 오는 24일부터다. 이 대표는 임직원 고용 문제에 대해 "자동차 사업 부문 직원들은 내일부터 다른 사업 부문으로 직무가 전환될 예정"이라며 "자동차 사업 부문에 종사하는 직원들 수는 20~30명 정도"라고 말했다.
이 대표는 "2004년 혼다코리아 출범 이후 지금까지 10만 8599명의 자동차 고객을 만났다"며 "지금까지 이용해 주신 고객들께 이 자리를 빌려 가슴 깊이 감사하다. 아울러 이번 결정에 따라 걱정과 불편을 드리게 돼 송구스럽다"고 말했다.
혼다코리아는 2001년 모터사이클 사업을 시작으로 한국 시장에 진출했고, 2003년 3월 자동차 판매법인을 출범시켰다.
이후 수입차 시장에서 최초로 '1만대 클럽'을 달성했고, 지난달까지 국내에서 총 10만8600대의 자동차를 판매했다.
특히 모터사이클 사업은 지난달까지 42만600대를 판매하며 국내 시장 점유율 1위를 유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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