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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부, '스케일업 팁스' 4대 과제 발표…"지역 혁신 마중물"
운영사 83개로 3배 이상 확충…지원 규모 최대 60억원으로 증액
AI·바이오 등 전략기술 특화 지원…'해외진출 사다리' 구축 주력


중소벤처기업부가 '스케일업 팁스(TIPS)'를 전면 개편하고 지역 기업 혁신성장 지원 확대에 나선다. /중소벤처기업부
중소벤처기업부가 '스케일업 팁스(TIPS)'를 전면 개편하고 지역 기업 혁신성장 지원 확대에 나선다. /중소벤처기업부

[더팩트ㅣ조성은 기자] 중소벤처기업부가 딥테크 유망 기업의 성장을 돕는 '스케일업 팁스' 사업을 전면 개편하고 지역 혁신기업 육성에 나서기로 했다. 올해부터 운영사를 대폭 늘리고 전체 과제의 절반 이상을 지방 기업에 배정해 지역 투자 활성화의 마중물로 삼겠다는 구상이다.

중기부는 23일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현장 간담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2026년 스케일업 팁스 4대 중점 추진 과제'를 발표했다.

스케일업 팁스는 민간 운영사가 유망 기업에 먼저 투자하면 정부가 후속 연구개발(R&D)과 사업화 자금을 연계 지원하는 민간 주도형 정책이다. 창업에 집중된 기존 팁스와 달리 기업의 본격적인 성장에 초점을 맞췄으며, 올해부터 지원 규모가 최대 20억~60억 원 수준으로 대폭 확대됐다.

중기부가 내놓은 4대 중점 과제는 △통합 지원체계 구축 △운영사 확대 및 투자 연계 강화 △전략 분야 특화 지원 △지역 기업 지원 강화가 핵심이다.

우선 원활한 투자 유치를 위해 현재 24개인 운영사를 83개로 3배 이상 늘린다. 또한 온·오프라인 통합 투자 연계 시스템을 통해 개방형 경쟁을 유도할 방침이다.

특히 국가 전략 기술 분야인 'ABCDEF(인공지능·바이오·콘텐츠·방산·에너지·스마트팩토리)'에 대해서는 특화 운영사를 지정해 부처별 정책 수요에 맞춘 전략적 지원 체계를 가동한다. 이를 통해 국내 유망 기업들이 '데스밸리(자금난)'를 넘어 글로벌 시장으로 진출할 수 있는 성장 사다리를 구축할 계획이다.

이번 개편의 또 다른 축은 '지역 균형 성장'이다. 중기부는 지방 투자를 촉진하기 위해 스케일업 팁스 R&D 전체 과제 중 50% 이상을 지역 기업에 분배하기로 했다. 지역 기업에 대해서는 선투자 요건을 완화하는 등 문턱도 낮춘다.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노용석 중기부 제1차관은 "지역 투자는 지방 혁신의 마중물이자 국가 경제의 미래 동력"이라며 "스케일업 팁스가 지역 기업의 혁신 성장은 물론 해외 시장 진출을 견인하는 대한민국 대표 정책 브랜드로 자리 잡도록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pi@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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