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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금리에도 수요 지속…카드론 잔액 43조 육박 '역대 최대'
저신용자 카드론 평균 금리 17.27% 달해

20일 여신금융협회에 따르면 9개 카드사의 지난 3월 말 기준 카드론 잔액은 42조9942억원으로 집계됐다. / 뉴시스
20일 여신금융협회에 따르면 9개 카드사의 지난 3월 말 기준 카드론 잔액은 42조9942억원으로 집계됐다. / 뉴시스

[더팩트│황원영 기자] 카드론 잔액이 43조원에 육박하며 역대 최대치를 경신했다. 고금리 부담에도 불구하고 자금 수요가 꺾이지 않으면서, 전형적인 불황형 대출 흐름이 이어지는 모습이다.

20일 여신금융협회에 따르면 롯데·BC·삼성·신한·우리·하나·현대·KB국민·NH농협카드 등 9개 카드사의 지난 3월 말 기준 카드론 잔액은 42조9942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종전 최대였던 지난해 2월(42조9888억원)을 소폭 웃도는 수준이다. 전월 대비로도 약 920억원 증가했다.

증가 흐름은 연초부터 이어지고 있다. 통상 분기 말에는 상각 효과로 잔액이 줄어드는 경향이 있지만, 지난달에는 오히려 증가세를 보이며 수요를 드러냈다.

현금서비스 잔액도 6조2880억원으로 전월보다 2687억원 증가했다.

반면 카드론을 상환하지 못해 다시 대출을 받는 대환대출 잔액은 1조4947억원, 결제성 리볼빙 이월 잔액은 6조6725억원으로 각각 감소했다.

8개 전업 카드사의 카드론 평균금리는 13.49%로 전월보다 0.1%포인트 올랐다. 카드사별로는 삼성카드가 14.31%로 가장 높았고, 신한·롯데·우리·하나카드 등이 뒤를 이었다. 특히 저신용자 부담이 두드러진다. 신용점수 700점 이하 차주의 평균 금리는 17.27%로 0.17%포인트 상승했다.

wony@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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