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FACT

검색
경제
한은 "4월 이후 물가 오름폭 더 커질 것…'석유류 최고가격제' 오름세 제어"
한은, 물가 상황 점검 회의

한국은행이 4월 이후 국내 소비자물가가 유가 상승 흐름에 따라 오름폭이 확대될 것이라고 예상횄다. /이선영 기자
한국은행이 4월 이후 국내 소비자물가가 유가 상승 흐름에 따라 오름폭이 확대될 것이라고 예상횄다. /이선영 기자

[더팩트ㅣ이선영 기자] 한국은행이 4월 이후 국내 소비자물가가 유가 상승 흐름에 따라 오름폭이 확대될 것이라고 진단했다. 다만 최고가격제 시행을 비롯한 정부의 물가 안정 대책이 오름세를 제어하는 역할을 했다고 봤다.

한은은 2일 오전 유상대 부총재 주재로 물가 상황 점검 회의를 열고 최근의 물가 상황과 향후 물가 흐름을 점검했다. 이번 회의에는 유 부총재 외에 조사국장, 경제통계1국장, 공보관, 거시전망부장, 물가고용부장, 물가동향팀장 등이 참석했다.

이날 재정경제부에 따르면 지난달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전월 대비 0.2%포인트 오른 2.2%로 집계됐다. 석유류 가격이 전년 동월 대비 9.9% 올랐고, 원·달러 환율 오름폭이 크게 확대된 것이 영향을 미쳤다. 3월중 평균 환율은 1493원으로 2월(1448원)보다 45원가량 올랐다.

한은은 지난달 소비자물가에 대해 석유류 가격이 큰 폭 상승했으나 정부의 물가안정대책과 농축수산물 가격이 하락으로 상승폭을 제약했다고 설명했다. 유 부총재는 "석유류는 중동상황에 따른 국제유가 및 환율 상승으로 오름폭이 크게 확대됐다"며 "농축수산물은 농산물 출하 확대 등으로 전년 대비 하락 전환했다"고 설명했다.

한은은 이달 이후 소비자물가는 국제 유가 급등 영향을 흡수해 오름폭이 확대될 것으로 전망했다. 다만 식료품 가격이 안정적인 흐름을 이어가고, 석유류 최고가격제 등 정부의 물가 안정 대책도 비용 측 물가 상방 압력을 줄일 것으로 내다봤다.

유 부총재는 "향후 물가 경로상에 중동 상황 전개 양상 및 이에 따른 유가 흐름의 불확실성이 높은 만큼 경계심을 가지고 물가 상황을 면밀히 점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seonyeong@tf.co.kr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 이메일: jebo@tf.co.kr
· 뉴스 홈페이지: https://talk.tf.co.kr/bbs/report/write

· 네이버 메인 더팩트 구독하고 [특종보자→]
· 그곳이 알고싶냐? [영상보기→]
인기기사
회사소개 로그인 PC화면
Copyright@더팩트(tf.co.kr)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