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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공, 급수설비 위생관리 시스템 개시…저수조 관리 통합
세움터 연계로 신고 간소화…160개 지자체 교육 병행

한국수자원공사는 1일 ‘국가 급수설비 위생관리 정보시스템’을 정식 개시하고 대국민 서비스를 시작했다. 이번 시스템은 기후에너지환경부 대행 사업의 일환으로 구축됐다. / 수공
한국수자원공사는 1일 ‘국가 급수설비 위생관리 정보시스템’을 정식 개시하고 대국민 서비스를 시작했다. 이번 시스템은 기후에너지환경부 대행 사업의 일환으로 구축됐다. / 수공

[더팩트ㅣ세종=정다운 기자] 대형건축물 저수조 등 급수설비 위생관리를 통합 관리하는 시스템이 가동된다. 분산됐던 신고·관리 체계를 하나로 묶어 행정 효율성과 이용 편의성을 높인다는 구상이다.

수공은 1일 ‘국가 급수설비 위생관리 정보시스템’을 정식 개시하고 대국민 서비스를 시작했다. 이번 시스템은 기후에너지환경부 대행 사업의 일환으로 구축됐다.

기존에는 저수조 설치 신고와 위생관리 결과를 우편이나 전자우편으로 각각 제출해야 했고 관련 자료도 지자체별로 분산 관리돼 체계적인 현황 파악에 어려움이 있었다. 수공은 설치 신고부터 사후 위생관리 결과의 등록·조회까지 전 과정을 하나의 플랫폼에서 처리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구축했다.

주요 이용 대상은 전국 160개 지자체 수도사업자를 비롯해 건축물 소유자와 관리자, 수질검사기관, 청소업체 등이다.

특히 국토교통부 건축행정시스템 ‘세움터’와 연계해 건물명과 주소 등 대형건축물 정보를 간편하게 불러올 수 있도록 했다. 이를 통해 저수조 설치현황 신고와 제출 절차가 간소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수질검사기관과 청소업체는 위생관리 결과를 시스템에 등록할 수 있고 수도사업자는 관내 급수설비 현황과 관리 상태를 체계적으로 점검할 수 있다.

수공은 시스템 안착을 위해 이날 인재개발원에서 전국 160개 지자체 담당자를 대상으로 활용 교육을 진행했다. 지자체 누리집 등에 시스템 링크를 게재하고 안내 자료를 배포하는 등 홍보도 병행할 계획이다.

문숙주 수공 수도부문장은 "급수설비 위생관리를 더 촘촘하고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기반이 마련됐다"며 "수돗물 공급 최말단까지 안정적인 품질을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danjung638@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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