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 | 공미나 기자] 중동지역 긴장 고조 영향으로 국내 생산자물가지수가 전월 대비 0.06% 상승했다.
24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2월 생산자물가지수(잠정)는 123.25(2020년 100 기준)로 전월(122.56)과 비교했을 때 0.6% 상승했다. 전년 동월과 비교해서는 2.4% 올랐다.
지난해 9월(0.4%), 10월(0.3%), 11월(0.3%), 12월(0.4%), 1월(0.7%)에 이어 6개월 연속 상승세다.
생산자물가는 생산자가 시장에 공급하는 상품과 서비스의 가격으로 통상 1~3개월 정도 시차를 두고 소비자물가에 반영된다.
농림수산품은 전월 대비 2.4% 상승하며 전체 상승을 견인했다. 구체적으로 농산물과 축산물이 각각 2.2%씩 오르고, 수산물은 4.2% 상승했다.
석탄 및 석유 제품(4%), 1차 금속 제품(0.8%) 등의 가격이 높아지며 공산품은 전월 대비 0.5% 상승했다.
또 산업용 도시가스(1.8%) 등의 영향으로 전력·가스·수도 및 폐기물이 0.1% 올랐다. 금융 및 보험서비스(5.2%)와 음식점 및 숙박 서비스(0.4%) 등으로 인해 서비스는 0.6% 상승했다.
생산자물가와 수입물가를 합산해 상품과 서비스 가격 변동을 나타내는 국내공급물가지수는 전월 대비 0.5%, 전년 동월 대비 1.3% 올랐다. 원재료(0.7%), 중간재(0.6%), 최종재(0.2%)가 모두 오른 결과다.
국내외에서 판매되는 모든 제품을 합쳐 계산한 총산출물가지수도 전월 대비 0.9% 상승했다. 전년 동월과 비교했을 때는 4.2% 올랐다. 농림수산품은 수출(-0.2%)이 떨어졌지만 국내 출하(2.4%)가 올라 전월 대비 2.3% 비싸졌다. 공산품은 수출(2.1%)과 국내 출하(0.5%)가 모두 올라 1.1%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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