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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부 장관, 중동 리스크 대응 외교…자원 공급망 공조 확대
사우디·UAE 등과 연쇄 회담…호르무즈 우회 확보 요청
IEA 비축유 방출 공조…국내 2246만 배럴 방출 계획 공유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은 지난 9일 사우디아라비아를 시작으로 11일 아랍에미리트(UAE), 20일 카타르·유럽연합(EU), 23일 필리핀 등 주요국 장관들과 화상 또는 유선으로 양자회담을 이어갔다. / 산업부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은 지난 9일 사우디아라비아를 시작으로 11일 아랍에미리트(UAE), 20일 카타르·유럽연합(EU), 23일 필리핀 등 주요국 장관들과 화상 또는 유선으로 양자회담을 이어갔다. / 산업부

[더팩트ㅣ세종=정다운 기자]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이 중동발 에너지 리스크에 대응하기 위해 주요국과 협력에 나섰다.

김 장관은 지난 9일 사우디아라비아를 시작으로 11일 아랍에미리트(UAE), 20일 카타르·유럽연합(EU), 23일 필리핀 등 주요국 장관들과 양자회담(화상·유선)을 이어갔다.

김 장관은 우리나라 원유 수입 1·3위국인 사우디와 UAE에 얀부(Yanbu)항, 푸자이라(Fujairah)항 등을 통한 원유 확보 지원을 요청했다.

LNG 주요 수입국인 카타르에는 LNG 장기 도입 계약의 차질 없는 이행을 당부했다. 이란이 지난 17일 카타르 라스 라판 LNG 생산시설을 타격하면서 생산 차질 우려가 제기된 상황이다.

또 김 장관은 EU와의 회담에서 국제에너지기구(IEA)의 4억3000만 배럴 규모 공동 비축유 방출이 시장 안정에 기여할 것으로 평가하고, 우리나라의 2246만 배럴 규모 비축유 방출 계획을 밝혔다.

필리핀 측에는 국내 최고가격제와 수출 관리 조치가 가격 안정과 해외 유출 방지를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예년과 동일한 수준 내에서 수출이 이뤄지도록 유도한다는 계획도 밝혔다.

김 장관은 각국 장관에게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하는 원유와 LNG의 80% 이상이 아시아로 향하는 구조인 만큼 아시아 국가의 위기의식이 높다는 점을 언급했다.

그는 "한국의 원유 수입 중 약 70%가 중동산이며 이 가운데 95% 이상이 호르무즈 해협을 경유한다"며 "수급 불안이 확대될 경우 글로벌 공급망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산업부는 국내 수급과 민생 안정을 바탕으로 글로벌 공급망 영향을 최소화하는 협력을 이어갈 방침이다.
danjung638@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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