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 운영으로 동일기종장비도입·국산화 부품 공동활용 등 174억 절감

[더팩트ㅣ세종=박병립 기자] 집중호우, 홍수 등 기후재난으로부터 국민을 보호하기 위해 강우레이더와 운영인력이 기상청으로 이관된다.
기후에너지환경부는 강우레이더와 인력을 기상청으로 이관해 24일부터 기상·강우레이더를 통합 운영한다.
이에 따라 자연재난대책기간(5월15일~10월15일) 등 특정 기간 위주로 활용하던 강우레이더를 연중 상시 활용한다. 강수는 물론이고 강설, 우박, 바람 등 다양한 위험기상을 지상부터 상층까지 촘촘히 감시해 예보 지원 능력을 강화한다.
또 기상청의 표준 품질관리 기술을 이관 장비에 적용해 관측 공백을 최소화하고 고품질 레이더 자료를 생산·공유함으로써 기상특보와 홍수예보(수문정보)의 정확도와 적시성을 높인다. 집중호우를 유발하는 비구름의 발달 여부를 실시간으로 감시해 위기경보 선행시간 확보에도 기여한다.
장비도입, 유지보수, 기술개발 등 운영 체계를 일원화해 행정 효율성을 제고하고 중복 투자를 줄인다. 동일기종 장비도입, 국산화 부품 공동활용 등으로 5년간 174억원(총 18대 기준)의 예산 절감이 기대되며 운영 역량을 집중해 국가 기상·강우레이더 체계의 전문성과 안정성을 강화한다.
기후부는 이번 통합 운영은 단순한 장비 이관을 넘어, 관측·운영·기술개발 역량을 결집해 국가 관측 기반을 확충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김성환 기후부 장관은 "이번 강우레이더 이관은 기관별 운영 체계를 국가 차원에서 정비하고, 레이더 자료 공동 활용 기반을 강화하는 중요한 전환점"이라며 "기상청과 긴밀히 협력해 과학적 수자원 관리 역량을 높이고, 홍수 재난으로부터 더 안전한 사회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미선 기상청장은 "국가 기상·강우레이더 통합 운영을 통해 365일 24시간 위험기상 감시체계가 한층 강화됐다"며 "고품질 관측정보를 신속히 생산·제공해 범정부 기후재난 대응의 중추적 역할을 수행하겠다"고 강조했다.
riby@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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