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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 인구감소지역 딸기 3000톤 매입…판로 끊긴 지방 농가 살린다
역대 최대 규모 매입 추진
위기 겪은 의성·산청 등 11개 지역 농가 활성화 지원


경북 의성의 '진한딸기 공선회' 청년 농부들이 상품과 함께 사진 촬영하고 있다. /쿠팡
경북 의성의 '진한딸기 공선회' 청년 농부들이 상품과 함께 사진 촬영하고 있다. /쿠팡

[더팩트ㅣ유연석 기자] 쿠팡이 인구감소지역을 포함한 전국 주요 산지에서 역대 최대 규모인 약 3000톤의 딸기 매입을 추진하며 지역 농가 돕기에 나섰다고 15일 밝혔다.

고령화, 이상기후, 판로 위축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 소득을 증대시키고 고객에게는 신선한 딸기를 새벽배송으로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쿠팡은 딸기 시즌인 오는 5월까지 지난 시즌 대비 20% 늘어난 3000톤의 딸기를 매입할 계획이다. 이는 2년 전 매입량(1570톤)과 비교하면 약 2배 가까이 성장한 수치다.

매입 산지 또한 기존 5곳에서 경상·전라·충청도 등 총 11개 지역으로 대폭 확대했다. 특히 이 중 8곳이 행정안전부가 지정한 인구감소지역으로, 쿠팡은 논산시 및 고령군 등 지자체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온라인 판로 확대를 적극 지원하고 있다.

이번 지원은 판로 중단 위기에 처했던 농가들에게 실질적인 돌파구가 됐다. 지난해 납품처 파산으로 해체 위기를 맞았던 경북 의성 '진한딸기 공선회'는 쿠팡과 거래를 시작하며 손실을 줄이고 매출 상승을 기대하고 있다.

산불과 폭우 피해를 입었던 경북 산청과 대형 유통업체의 위기로 판로가 막혔던 전북 남원 농가들도 쿠팡의 정기 직매입을 통해 경영 정상화의 발판을 마련했다.

농가들은 복잡한 도매 유통 과정을 거치지 않고 안정적인 수익을 확보할 수 있다는 점과 새벽배송을 통해 최상의 신선도를 유지할 수 있다는 점을 쿠팡 거래의 큰 장점으로 꼽는다.

쿠팡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자체와 협력해 경영 어려움에 처한 지역 농가를 집중 발굴할 것"이라며 "농가에는 안정적인 수익을, 고객에게는 우수한 품질의 상품을 제공하며 지역 경제 활력이 되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ccbb@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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