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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공습] 중동 리스크에 중소기업 피해…중기부, '긴급 물류바우처' 신설 지원
중동발 수출 위기 중소기업 지원
정책자금 대출 만기 최대 1년 연장도


중소벤처기업부가 중동 사태로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을 위해 '긴급 물류바우처'를 신설하는 등 지원에 나섰다. /더팩트DB
중소벤처기업부가 중동 사태로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을 위해 '긴급 물류바우처'를 신설하는 등 지원에 나섰다. /더팩트DB

[더팩트ㅣ유연석 기자] 중소벤처기업부는 6일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중동 상황 중소기업 영향 점검 회의'를 열고 수출 중소기업 지원을 위한 긴급 대응 방안을 발표했다.

회의는 최근 중동 정세 불안으로 인한 운송 차질과 물류비 상승 등 기업 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중기부가 지난 2월 28일부터 피해 사례를 접수한 결과, 총 80개 기업 중 64건의 피해 및 우려 사항이 확인됐다. 주요 피해 유형으로는 운송 차질이 71.0%로 가장 많았고, 대금 미수금 38.7%, 물류비 증가 29.0%가 뒤를 이었다. 이는 영공 및 호르무즈 해협 봉쇄, 선적 비용 상승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로 분석된다.

정부는 이를 지원하기 위해 '긴급 물류바우처'를 신설한다. 기존 물류비 지원 한도를 확대하고 패스트트랙 절차를 도입해 기업들이 신속하게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또한 고환율과 원부자재 수입 비용 부담을 겪는 기업을 위해 정책자금 대출의 특별만기연장도 추진한다. 대출 원금의 거치기간을 최대 1년까지 연장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며, 이달 내 시행할 예정이다.

한성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은 "중동 상황에 따른 중소기업의 피해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고 있다"며 "긴급 물류바우처와 대출 만기 연장 등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맞춤형 지원책을 신속하게 추진해 위기 극복을 돕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중기부는 사태 장기화에 대비해 대체 수출 시장 발굴을 위한 전략적 컨소시엄 운영과 해외 전시회 참여 지원도 병행할 방침이다.

ccbb@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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