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율 1479원 급등…금융시장 불안 심리 확대

[더팩트ㅣ박지웅 기자] 중동의 지정학적 긴장이 금융시장을 뒤흔들면서 코스피가 전날에 이어 4일에도 급락세로 출발했다. 개장 직후 5500선이 무너지며 프로그램 매도호가 일시효력정지(사이드카)가 이틀 연속 발동됐다.
이날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5분 기준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6.08%(352.10포인트) 급락한 5439.81에 거래되고 있다. 코스피200 선물지수 급변동으로 오전 9시 6분 2초 프로그램 매도 사이드카가 발동돼 5분간 프로그램 매도호가의 효력이 정지됐다. 수급별로는 기관이 3564억원을 순매수하고 있지만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1552억원, 2087억원을 순매도하며 지수 하락을 주도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대부분도 약세를 보이고 있다. 삼성전자(-7.12%), SK하이닉스(-5.22%), 현대차(-7.06%), 삼성전자우(-12.46%), LG에너지솔루션(-4.96%), 삼성바이오로직스(-5.23%), SK스퀘어(-8.26%), 기아(-8.23%), HD현대중공업(-5.76%) 등이 일제히 하락 중이다. 반면 방산주인 한화에어로스페이스(13.13%)는 중동 리스크 수혜 기대감에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코스닥 지수도 하락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같은 시각 코스닥은 전 거래일 대비 3.59%(40.90포인트) 내린 1096.80을 기록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258억원, 1489억원을 순매수하고 있지만 개인이 2739억원을 순매도하며 지수 하락 압력을 키우고 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종목도 전반적으로 약세다. 에코프로(-3.17%), 알테오젠(-4.44%), 에코프로비엠(-3.66%), 삼천당제약(-3.71%), 레인보우로보틱스(-2.38%), 에이비엘바이오(-2.93%), 코오롱티슈진(-3.24%), 리노공업(-3.14%), HLB(-4.25%), 리가켐바이오(-2.76%) 등 상위 종목이 일제히 하락하고 있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12.9원 오른 1479.0원에 개장하며 금융시장 불안 심리를 반영했다.
-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 · 이메일: jebo@tf.co.kr
- · 뉴스 홈페이지: https://talk.tf.co.kr/bbs/report/write
- · 네이버 메인 더팩트 구독하고 [특종보자→]
- · 그곳이 알고싶냐? [영상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