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자 개발 고효율 히트펌프 기술력 입증

[더팩트|우지수 기자] LG전자의 고효율 히트펌프와 칠러 등 냉난방 공조솔루션이 9년 연속으로 미국냉동공조협회(AHRI)가 수여하는 '퍼포먼스 어워드(Performance Award)'를 수상하며 품질과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AHRI는 매년 글로벌 시험인증기관 인터텍 등 분야별 지정시험기관을 통해 제조사별 제품을 무작위로 선정하고 실제 성능이 사양과 부합하는지 엄격하게 평가한다. 모든 평가 대상 제품이 최근 3년 연속으로 1차 성능평가를 통과해야만 해당 제품군에서 퍼포먼스 어워드를 받을 수 있다. 이 상은 철저한 검증 과정을 거치기에 업계와 소비자들로부터 높은 신뢰와 권위를 인정받고 있다.
대용량 시스템 에어컨 대표 제품인 '멀티브이 5(Multi V 5)'는 독자 개발한 고효율 인버터 컴프레서 기반의 공기 열원 히트펌프 기술로 성능과 에너지 효율을 높였다. 3단 압축기술로 난방 효율을 극대화하고 냉난방 시 최적의 냉매량을 실시간으로 제어한다. 혹한이나 혹서 환경에서도 안정적인 운전이 가능해 북미 지역에서 인기가 높다.
공랭식 스크롤 칠러는 인버터 스크롤 컴프레서를 적용한 고효율 상업용 제품으로 좁은 실외 공간에도 설치하기 쉽다. 냉각수로 응축열을 제거하는 수랭식 칠러는 우수한 운전 효율을 바탕으로 중대형 빌딩 중앙공조나 데이터센터 냉각 등 공정 냉각용으로 주로 사용된다.
올해 처음 수상 제품군에 포함된 가정용 히트펌프 온수기는 안정적인 온수 공급과 난방 효율성을 인정받아 '에너지 스타 인증을 획득했다.
LG전자 HVAC 솔루션의 경쟁력은 핵심 부품 기술력인 '코어테크'에서 나온다. LG전자는 컴프레서와 모터를 자체 개발해 생산하며 열교환기와 인버터 등 핵심 기술 진화를 위해 R&D 투자를 지속하고 있다.
이재성 LG전자 ES사업본부장 사장은 "까다로운 AHRI 성능평가에서 9년 연속 인정받은 차별화된 품질과 기술력을 앞세워 미국을 비롯한 글로벌 공조 시장에서 보다 효율적이고 고객 친화적인 제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index@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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