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주환원율 25~35%로 확대

[더팩트|우지수 기자] 네이버는 지난해 연간 연결기준 영업이익 2조2081억원으로 전년(2024년) 대비 11.6% 늘었다고 6일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12조350억원으로 12.1% 증가했다.
네이버에 따르면 지난해 4분기 매출액은 3조195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0.7% 성장했고 영업이익은 6106억원으로 12.7% 증가했다. 영업이익률은 19.1%를 기록했다. 전체 플랫폼 광고와 커머스, 핀테크 등 주요 사업 부문이 고르게 성장하며 실적을 견인했다는 분석이다.
4분기 사업 부문별 매출은 서치플랫폼 1조596억원, 커머스 1조540억원, 핀테크 4531억원, 콘텐츠 4567억원, 클라우드 1718억원으로 집계됐다.
커머스 부문은 스마트스토어와 글로벌 C2C 사업의 성장에 힘입어 전년 동기 대비 36.0% 급증했다. 서치플랫폼은 LY(라인야후) 정산금 효과로 인해 전년 동기 대비 0.5% 감소했으나 이를 제외하면 1.8% 성장했다. AI 지면 최적화로 광고 효율이 높아진 영향이다.
핀테크 부문은 스마트스토어 성장과 외부 생태계 확장에 따라 전년 동기 대비 13.0% 증가했다. 4분기 결제액은 23조원으로 19.0% 늘었다. 클라우드 부문은 3.2% 감소했으나 LY 정산금 효과를 제외하면 16.6% 성장했다.
네이버는 이날 새로운 3개년(2025~2027년 회계연도) 주주환원계획도 발표했다. 3년간 직전 2개년 평균 연결 잉여현금흐름(FCF)의 25~35%를 자사주 매입 후 소각하거나 현금 배당하는 방식으로 환원할 계획이다. 또한 올해 1분기부터 매출 구분을 네이버 플랫폼, 파이낸셜 플랫폼, 글로벌 도전으로 변경해 사업 직관성을 높인다.
최수연 네이버 대표는 "지난해는 풍부한 콘텐츠와 데이터에 AI를 접목해 핵심 사업 경쟁력을 강화한 해였다"며 "올해는 쇼핑 에이전트와 AI 탭 등을 통해 새로운 수익화 기회를 창출하고 콘텐츠와 AI 인프라, N배송 중심으로 전략적 투자를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index@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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