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이선영 기자] 출생아 수가 17개월째 증가세를 나타냈다. 연간 혼인 건수도 코로나19 이전 수준을 회복할 것으로 예상된다.
국가데이터처가 28일 발표한 '2025년 11월 인구동향'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출생아 수는 2만710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3.1% 증가했다. 월간 출생아 수는 지난해 7월 이후 17개월째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해 1월부터 11월까지 누적 출생아 수는 23만3708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6.2%나 증가했다. 올해 월간 출생아 수는 6월(1만9953명)을 제외하면 매달 2만명 이상을 기록했다. 이에 따라 지난해 연간 출생아 수는 25만명을 넘을 가능성이 커졌다.
합계출산율은 0.79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0.02명 증가했다. 연령대별 합계출산율은 24세 이상(2.0명·-0.2명), 25~29세(21.1명·-0.3명), 30~34세(71.5명·-0.2명)에서 감소했지만 35~39세(51.5명·3.2명)와 40세 이상(4.4명·0.4명)에서는 증가했다.
사망자 수는 3만678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1446명(4.9%) 증가했다. 출생아 수에서 사망자 수를 뺀 인구 자연변동은 9968명 자연감소를 기록했다.
지난해 11월 혼인 건수는 1만9079건으로 전년 동월 대비 2.7% 증가했다. 월간 혼인 건수는 지난해 4월 이후 20개월째 증가세를 보였다.
연간 혼인 건수는 코로나19 대유행 이전 수준을 회복할 것으로 예상된다. 11월까지 누적 혼인건수(21만4843건)는 이미 2020년(21만3502건), 2021년(19만2507건), 2022년(19만1690건), 2023년(19만3657건)의 연간 수치를 넘어섰다.
반면 이혼 건수는 6890건으로 전년 동월 대비 9.8% 감소했다.
박현정 국가데이터처 인구동향과장은 "지난해 11월 출생과 혼인은 2019년 11월 수치보다 높게 나왔다. 11월까지 누계치도 출생은 2021년보다, 혼인은 2019년보다 크게 나타났다"며 "코로나19 대유행이 2020년에 시작됐으니, 그 이전 수준으로 회복하고 있다는데 의미를 둘 수 있을 것 같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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