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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변 알짜' 신반포19·25차 재건축 속도…삼성·대우·포스코 군침
조합, 이달 시공사 선정 공고 낼 예정
재건축 통해 613가구 단지로 재탄생


신반포19차·25차 재건축 정비사업 조합은 이달 중 시공사 선정을 위한 입찰 공고를 낼 예정이다. /공미나 기자
신반포19차·25차 재건축 정비사업 조합은 이달 중 시공사 선정을 위한 입찰 공고를 낼 예정이다. /공미나 기자

[더팩트 | 공미나 기자] 서울 서초구 잠원동 신반포19·25차 통합 재건축이 이달 시공사 선정 공고를 낼 전망이다. 조합은 "신속한 시공자 선정으로 재건축 절차를 앞당기겠다"는 현수막을 단지 곳곳에 내걸며 신속한 사업 추진 의지를 드러내고 있다.

한강변 초고층 단지로 재탄생할 이곳에는 삼성물산 건설부문과 대우건설, 포스코이앤씨 등 주요 건설사들이 관심을 보이며 수주전에 뛰어들 채비를 하고 있다.

22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신반포19차·25차 재건축 정비사업 조합은 이달 중 시공사 선정을 위한 입찰 공고를 낼 예정이다. 시공사 선정 총회는 오는 5월 중 열릴 계획이다.

신반포19차·25차 재건축 사업은 신반포19차와 25차, 한신진일빌라트, 잠원CJ빌리지 등 4개 단지를 통합 재건축하는 프로젝트다. 한신진일빌라트와 잠원CJ빌리지는 나홀로 아파트에 용적률도 높아 재건축이 사실상 불가능했지만, 인근 단지와 통합하면서 사업 추진이 가능해졌다.

사업지는 서초구 잠원동 61-2 일대 2만6937.2㎡ 규모로, 한강과 인접하고 지하철 3호선 잠원역과 도보 5분 거리에 위치한다. 재건축을 통해 지하 4층~지상 49층, 총 613가구 규모의 단지가 들어선다. 총 공사비는 6000억원 안팎으로 전망된다. 인근에는 메이플자이(2025년 6월 입주), 아크로리버뷰(2018년 6월 입주), 래미안신반포팰리스(2016년 6월 입주) 등 재건축을 마치고 새롭게 들어선 단지들이 잇따라 자리 잡고 있다.

조합은 단지 내에
조합은 단지 내에 "신속한 시공자 선정으로 재건축 절차를 앞당기겠다"는 현수막을 걸었다. /공미나 기자

뛰어난 입지를 자랑하는 만큼 주요 건설사들의 관심도 높다. 현재 삼성물산 건설부문과 대우건설, 포스코이앤씨가 입찰 참여를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물산은 내부적으로 입찰 참여를 긍정적으로 검토 중이다. 관계자는 "사업부 내에서 입찰 참여에 대한 공감대가 형성된됐다"고 말했다. 다만 함께 관심을 보이고 있는 압구정4구역 시공사 선정 일정과 겹칠 가능성이 있어 최종 참여 여부는 좀 더 지켜봐야 할 상황이다.

대우건설은 보다 적극적인 모습이다. 대우건설은 이 사업지를 사내 전략사업으로 지정하고 수주전 준비에 돌입했다. 삼성물산과 대우건설이 모두 참여할 경우, 두 회사는 지난해 개포우성7차 이후 약 반 년 만에 다시 맞붙게 된다.

포스코이앤씨 역시 적극적이긴 마찬가지다. 포스코이앤씨는 인근 신반포21차와 신반포18차 337동 재건축 시공권을 이미 확보했다. 두 단지는 각각 '오티에르 반포'와 '오티에르 신반포'로 조성되며 올해 준공을 앞두고 있다. 잠원동 일대 주요 입지에 프리미엄 브랜드 '오티에르'를 연이어 선보이며 브랜드 존재감을 키우겠다는 전략이다.

이곳은 올해 압구정, 성수 등에 비해 사업규모는 작지만 한강변 핵심 입지이기에 업계에서는 올해 수주 격전지 가운데 하나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정비업계 관계자는 "한강변 알짜 입지로 꼽히는 잠원동 재건축인 만큼 대형 건설사들의 경쟁이 불가피할 것"이라고 말했다.

mnmn@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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