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사비 약 2297억원 규모

[더팩트|이중삼 기자] HDC현대산업개발은 국가철도공단과 도급계약을 맺고 남부내륙철도(김천~거제) 건설사업 제3공구 노반신설 기타공사 시공사로 선정됐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계약으로 HDC현대산업개발은 정안건설·에스씨종합건설과 함께 경북 성주군 가천면 창천리에서 합천군 야로면 일원까지 18.196km 구간의 철도 노반신설 공사를 맡는다.
남부내륙철도는 경북 김천에서 경남 거제까지 총 174.59km를 단선전철로 연결하는 대규모 국가철도망 신설 사업이다. HDC현대산업개발이 시공하는 3공구에는 15.999km 터널·성주역 1개소·공사용 터널인 경사갱 3개소가 포함된다. 이번 구간 공사비는 2871억원으로 HDC현대산업개발의 몫은 2297억원이다. 착공은 2026년 2월로 예정돼 있다.
이번 노반신설 공사가 완료되면 서울에서 거제까지 환승 없이 직결 운행이 가능해져 수도권과 경남 서부 지역 간 접근성이 대폭 확대된다. 전문가들은 남해안 관광산업 활성화와 지역 기반 일자리 창출은 물론, 지역경제 전반에 긍정적 영향을 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HDC현대산업개발 관계자는 "균형 있는 국토 개발을 위한 사업인 만큼 체계적인 안전과 품질 관리를 기반으로 사업을 추진할 것"이라며 "이전부터 축적해 온 사회간접자본과 관련한 역량을 토대로 인프라 부문에서 영향력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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