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세종=정다운 기자] 한국서부발전이 정부의 에너지 전환 정책에 발맞춰 중·장기 재생에너지 설비 구축을 위한 전략 마련에 나섰다.
서부발전은 충남 태안 본사에서 재생에너지 사업 추진 방향 토론회를 14일 개최했다.
이날 토론회에서는 재생에너지 사업 확대 전략, 재생에너지 중점 추진 방향, 재생에너지 사업 개발·운영관리 계획 등의 논이가 진행됐다.
육상·해상풍력, 태양광 중심의 재생에너지 확대 전략과 안전 최우선의 운영관리 강화 방안도 주요 단기 안건으로 다뤄졌다.
서부발전은 재생에너지 사업을 통해 2030년 재생에너지 설비용량 3.9GW, 2040년 13.5GW까지 확대한다는 구상이다.
특히, 공공주도 해상풍력 사업 참여시 국산 기자재와 공급망 활용을 확대해 국내 산업 생태계를 강화를 도모하고. 친환경 발전 수익을 주민과 공유하는 이익 공유형 사업 모델을 적용을 추진한다.
태안권역 중심의 재생에너지 대단지 조성 등 지역 상생형 에너지 전환 모델 구축에도 힘을 쏟는다.
또 폐지된 석탄화력발전 부대설비를 활용해 투자비를 아낌으로써 재생에너지 균등화발전비용(LCOE)을 낮추는 방안도 검토하고, 이와 함께 재생에너지 사업장에 대한 정밀 안전진단과 24시간 통합 감시 체계를 구축해 안전 관리 수준을 강화할 계획이다.
이정복 서부발전 사장은 "도전적인 목표와 철저한 실행을 바탕으로 재생에너지 사업을 회사 수익 창출의 중심으로 키우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부발전은 풍력, 태양광, 소수력, 에너지저장장치(ESS) 등 다양한 분야에서 재생에너지 사업을 개발하고 있다. 서부발전은 석탄화력이 차례로 폐지되는 태안권역에 지난해부터 태안해상풍력, 서해해상풍력, 이원 간척지 태양광 등 2.2GW 규모의 대규모 에너지 전환 사업을 추진 중이다.
danjung638@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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