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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C현산 본사도 이곳으로…오세훈 "광운대역 개발, '강북 대개조' 핵심축"
오 시장, 광운대역 물류부지 개발현장 방문
대단지 아파트·호텔·오피스·생활SOC 등 조성


오세훈 서울시장이 12일 서울 노원구 월계동 '광운대역 물류부지 개발현장'을 방문했다. /공미나 기자
오세훈 서울시장이 12일 서울 노원구 월계동 '광운대역 물류부지 개발현장'을 방문했다. /공미나 기자

[더팩트 | 공미나 기자] 서울시가 '다시, 강북 전성시대'를 내걸고 광운대역 물류부지 개발사업에 속도를 낸다. 동북권의 오랜 숙원 사업인 이 프로젝트에는 HDC현대산업개발 본사 이전까지 예정돼 있어 생활·산업·문화가 결합된 새로운 강북 핵심 거점으로의 변신이 기대된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12일 서울 노원구 월계동 '광운대역 물류부지 개발현장'을 찾아 "이곳은 강북 전성시대 핵심사업 중 하나"라며 "인근 '서울아레나', '서울 디지털바이오시티(S-BDC)'와 함께 강북을 대개조하는 생활·산업·문화의 3대 혁신 개발축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강북 활성화'는 올해 오 시장이 내세운 서울시정 키워드 중 하나다. 광운대 물류부지 개발사업은 서울아레나, S-DBC 등과 함께 동북권의 변화를 이끌 대형 프로젝트다.

이 중 광운대역 물류부지는 그동안 노후시설에 따른 분진·소음과 물류시설로 인한 동서 지역단절 등 월계동을 포함한 강북지역 주민의 숙원사업이었다.

해당 부지에는 개발을 통해 공동주택 3032세대와 상업시설, 업무시설, 호텔 등이 들어선다. /서울시
해당 부지에는 개발을 통해 공동주택 3032세대와 상업시설, 업무시설, 호텔 등이 들어선다. /서울시

서울시는 해당 부지를 사전 협상 단계부터 단순 부지개발을 넘어 일자리 창출을 위한 기업 유치를 통한 지속 가능한 자생력을 갖추는데 주력했다.

이곳의 시행·시공은 HDC현대산업개발이 맡고 있다. HDC현대산업개발은 사업비 약 4조5000억원을 투입해 이곳에 상업시설과 오피스, 5성급 호텔 등을 비롯해 공동주택 3032세대, 공공기숙사 등을 짓는다. 2024년 11월 착공해 현재 지하층 골조공사가 진행되고 있으며, 2028년 준공이 목표다.

현재 용산에 있는 HDC현대산업개발 본사도 이곳으로 이전할 예정이다. 1800여명이 일하고 있는 HDC현대산업개발 본사가 이곳으로 온다면 향후 동북권을 대표하는 대규모 일자리·업무 거점으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된다.

HDC현대산업개발 관계자는 "본사 이전은 확정된 사안이며 현재 구체적인 이전 규모에 대해 논의 중"이라고 말했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광운대역 물류부지 개발현당에서
오세훈 서울시장은 광운대역 물류부지 개발현당에서 "이 현장은 공공기여를 통해 특혜시비를 없애고 확보한 금액을 지역사회 기반시설 발전에 활용하는 모범적인 사례가 될"이라고 말했다. /공미나 기자

서울시는 HDC현대산업개발과 사전 협상을 통해 약 2864억 원 규모의 공공기여금액을 확보했다. 이는 철도로 인해 단절돼 있는 동서 지역을 잇는 도로와 기반시설 개선에 쓰일 예정이다. 또 지역주민을 위한 도서관, 체육센터 등 생활SOC(사회간접자본) 조성, 대학 밀집 지역 특성을 반영해 공공기숙사 조성 등 청년층 주거 안정에 활용된다.

오 시장은 "이 현장은 공공기여를 통해 특혜시비를 없애고 확보한 금액을 지역사회 기반시설 발전에 활용하는 모범적인 사례가 될 곳"이라며 "사업이 차질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사업을 잘 챙겨나가겠다"고 말했다.

mnmn@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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