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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외국인직접투자 360.5억달러…역대 최대실적 달성
그린필드 신고 285.9억달러 역대 1위…·지역 활성화 기대
제조·서비스업 투자 모두 증가…M&A 투자 감소 폭 줄어


산업통상부는 2025년 연간 FDI(신고기준)가 전년 대비 4.3% 증가한 360억5000만달로 역대 최대실적을 기록했다고 7일 밝혔다. 사진은 지난 1일 부산 남구 신선대 및 감만 부두 야적장. / 뉴시스
산업통상부는 2025년 연간 FDI(신고기준)가 전년 대비 4.3% 증가한 360억5000만달로 역대 최대실적을 기록했다고 7일 밝혔다. 사진은 지난 1일 부산 남구 신선대 및 감만 부두 야적장. / 뉴시스

[더팩트ㅣ세종=정다운 기자] 지난해 외국인직접투자(FDI)가 360억5000만달러를 기록하며 역대 최대실적을 달성했다. 새 정부의 인공지능(AI) 정책과 경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등 적극적인 투자유치 활동의 영향으로 풀이된다.

산업통상부는 2025년 연간 FDI(신고기준)가 전년 대비 4.3% 증가한 360억5000만달로 역대 최대실적을 기록했다고 7일 밝혔다. 같은 기간 자금도착은 16.3% 늘어난 179억5000만달러로 역대 3위를 달성했다.

신고기준 FDI는 △2022년 304억4000만달러 △2023년 327억1000만달러 △2024년 345억7000만달러 △2025년 360억5000만달러로 3년 연속 증가했다.

지난해 상반기 투자가 14.6% 급감했음에도 미국 관세 등 경제·산업 불확실성 해소와 AI 정책 드라이브, APEC 정상회의에서의 투자유치 활동 등이 이를 상쇄하며 역대 최대 실적을 이끈 것으로 분석된다.

지역경제 활성화와 고용 창출 효과가 큰 그린필드 투자가 역대 1위의 실적을 기록한 것도 눈에 띈다.

그린필드 신고는 전년 대비 7.1% 증가한 285억9000만달러를 기록했다.

업종별로 보면 제조업은 157억7000만달러로 전년 대비 8.8% 증가했다. 첨단산업에 사용되는 핵심 소재 관련 투자가 두드러졌는데, 대외 불확실성에 따른 공급망 강화 결과로 해석된다.

화공(58억1000만달러·99.5%), 금속(27억4000만달러·272.2%) 등이 증가했고, 전기·전자(35억9000만달러·31.6%) 기계장비·의료정밀(8억5000만달러·63.7%) 등은 감소했다.

서비스업은 190억5000만달러로 전년 대비 6.8% 늘었다. AI 데이터센터 및 온라인 플랫폼 등 분야에서 투자가 확대되면서, 유통(29억3000만달러·71.0%), 정보통신(23억4000만달러·9.2%), 연구개발·전문·과학기술(19억7000만달러·43.6%) 업종 위주로 증가했다.

국가별 투자 비중은 미국이 전년 대비 86.6% 늘어난 97억7000만달러를 기록했다. 금속, 유통, 정보통신 업종 중심으로 투자유입을 확대한 결과다. 같은기간 유럽연합(EU)의 경우, 화공, 유통 업종을 중심으로 투자가 증가하며 35.7% 늘어난 69억2000만달러를 기록했다. 반면 일본은 44억 달러로 28.1% 감소하고, 중국은 35억9000만달러를 기록하며 38.0% 줄었다.

인수합병(M&A)은 74억6000만달러로 전년 대비 5.1% 감소했으나, 지난 3분기(54.0%)와 비교하면 감소세가 크게 완화됐다.

산업부는 지난해 외국인직접투자(FDI) 유치 최대 실적을 달성한 모멘텀을 이어가기 위해 올해 지역 발전과 연계한 외국인투자 유치 인센티브를 확대할 방침이다. 아울러 외국인투자기업에 대한 불합리한 규제를 발굴·개선해 예측 가능하고 안정적인 투자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danjung638@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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