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950선 넘어…4년 만에 최고치

[더팩트ㅣ이한림 기자] 새해 들어 천장을 뚫고 있는 코스피가 단숨에 4450선마저 돌파했다. 2조원을 넘게 사들인 외인의 매수세가 지수를 끌어 올렸다.
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3.43% 오른 4457.52에 거래를 마쳤다. 외인이 2조1666억원을 순매수했고 개인과 기관은 각각 1조5100억원, 7024억원을 순매도하면서 차익실현에 집중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모두 빨간불을 켰다. △삼성전자(7.47%) △SK하이닉스(2.81%) △LG에너지솔루션(2.91%) △삼성전자우(8.05%) △삼성바이오로직스(1.78%) △현대차(2.01%) △SK스퀘어(6.12%) △HD현대중공업(1.79%) △두산에너빌리티(10.64%) △한화에어로스페이스(6.98%) 등이 모두 급등했다.
새해 첫 거래일인 2일부터 이어진 랠리가 주말 휴장을 거친 후에도 지속된 모양새다. 특히 시가총액 1, 2위인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연일 사상 최고가를 경신하면서 슈퍼 사이클에 진입한 반도체주가 증시를 주도하고 있다.

코스닥도 950선을 넘어서면서 4년 만에 최고치를 갈아치웠다. 이날 코스닥은 전 거래일보다 1.26% 오른 957.50에 장을 마감했다. 개인과 기관이 각각 978억원, 243억원을 사들였으며 외인은 1120억원을 순매도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종목에서는 △레인보우로보틱스(-3.44%)를 제외하고 △알테오젠(2.52%) △에코프로비엠(2.89%) △에코프로(1.81%) △에이비엘바이오(8.44%) △HLB(1.89%) △리가켐바이오(3.10%) △펩트론(4.45%) △코오롱티슈진(0.56%) △삼천당제약(3.68%) 등 주요주들이 대거 상승 마감했다.
환율은 소폭 내렸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2.0원 하락한 1443.8원에 거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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