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이중삼 기자] 한화 건설부문은 지난 23일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차세대 천장형 전기차 충전시스템 첫 시범도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한화 건설부문이 개발한 'EV 에어스테이션'의 LH단지 시범도입을 골자로 한다. 과천 S11BL 행복주택과 대구연호 A2BL 아파트 단지에 처음으로 설치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LH단지의 전기차 화재예방은 물론, 안전하고 편리한 충전 환경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V 에어스테이션은 국내 최초로 천장에서 커넥터가 자동으로 내려오는 전기차 충전시스템이다. 지능형 전력분배 기술을 적용해 하나의 충전기로 3대의 차량을 동시에 충전하며, 공간 효율성과 이용 편의성을 높인 제품이다.
해당 모델은 화재감지 센서·화재감지 카메라·배터리·충전기 정보 교환이 가능한 PLC 기능이 탑재돼 있다. 이상 징후를 조기에 감지하고 화재 위험을 빠르게 차단한다.
한화 건설부문은 내년부터 EV 에어스테이션을 '한화포레나' 단지에 본격 도입한다. 이번 LH와의 협력을 통해 공공주택 시장으로 적용범위를 확대할 것으로 보고 있다.
박광호 한화 건설부문 건축지원실장은 "차별화된 기술력을 통해 스마트 주거문화를 선도해 나갈 예정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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