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FACT

검색
경제
공정위, 대한항공-아시아나 마일리지 통합 방안 보완 명령
1개월 내 재보고 통보

기업 결합을 앞둔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마일리지 통합방안에 공정거래위원회가 보완 명령을 내렸다. /더팩트 DB
기업 결합을 앞둔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마일리지 통합방안에 공정거래위원회가 보완 명령을 내렸다. /더팩트 DB

[더팩트ㅣ세종=박은평 기자] 기업 결합을 앞둔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마일리지 통합방안에 공정거래위원회가 보완 명령을 내렸다.

공정위는 양사의 마일리지 통합방안을 심의한 결과, 통합방안을 보완해 1개월 이내에 재보고 할 것을 대한항공에 통보했다고 22일 밝혔다.

지난 9월 25일 대한항공은 아시아나항공과의 마일리지 통합방안을 공정위에 제출했다.

대한항공은 합병 이후 아시아나의 마일리지를 향후 10년간 유지하기로 했다. 대한항공 마일리지로 전환하기를 원한다면, 탑승 마일리지는 1 대 1, 제휴 마일리지는 1 대 0.82 비율로 전환할 수 있다.

공정위는 "마일리지 통합 방안이 전국민적 관심 사항인 만큼 국민의 기대와 눈높이에 부합하는 수준으로 마련돼야 한다"며 "이러한 관점에서 통합 방안을 보다 엄밀하고 꼼꼼하게 검토해 궁극적으로 모든 항공 소비자가 만족할 수 있는 방안이 승인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추후 대한항공 측에서 마일리지 통합 방안을 재보고할 경우 심사관의 검토를 거쳐 소비자의 권익이 보다 두텁게 보호되는 방향으로 다시 심의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pepe@tf.co.kr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 이메일: jebo@tf.co.kr
· 뉴스 홈페이지: https://talk.tf.co.kr/bbs/report/write

· 네이버 메인 더팩트 구독하고 [특종보자→]
· 그곳이 알고싶냐? [영상보기→]
인기기사
회사소개 로그인 PC화면
Copyright@더팩트(tf.co.kr)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