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라타항공이 국제선 취항 확대와 함께 '비즈니스 스마트' 클래스를 운영하며 프리미엄 서비스를 강화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파라타항공

[더팩트ㅣ황지향 기자] 파라타항공이 국제선 취항 확대와 함께 '비즈니스 스마트' 클래스를 운영하며 프리미엄 서비스를 강화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파라타항공은 지난달 24일 일본 나리타, 26일 베트남 푸꾸옥 노선에서 비즈니스 스마트를 처음 선보였다. 해당 좌석은 총 18석 규모로 2-2-2 배열을 적용했으며 좌석 간격 74인치, 너비 21인치의 플랫시트로 편안한 휴식과 수면을 지원한다.

파라타항공은 상용 수요가 높은 나리타 노선과 가족 여행객 비중이 큰 푸꾸옥 노선 모두에서 합리적인 비용으로 차별화된 여행 경험을 원하는 수요가 늘고 있다고 보고 비즈니스 스마트의 성장 가능성을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있다.

비즈니스 스마트 탑승객에게는 전용 체크인 카운터, 패스트트랙 출입국 심사(나리타 공항), 공항 라운지 무료 이용, 우선 탑승 및 수하물 처리 등 공항 이용 전 과정에서의 프리미엄 서비스가 제공된다.

기내에서는 전담 승무원의 서비스와 함께 호텔 출신 셰프와 협업해 개발한 기내식이 한상 차림으로 제공되며, 시그니처 드링크와 샴페인 등 다양한 음료·주류 셀렉션도 마련됐다.

아울러 내년 3월 28일까지 컴포트석 승객이 비즈니스 스마트로 업그레이드할 경우 할인 요금으로 이용할 수 있는 프로모션도 진행 중이다.

파라타항공 관계자는 "단순한 좌석 업그레이드를 넘어 고객이 기대하는 정교한 프리미엄 서비스를 합리적으로 경험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며 "앞으로도 고객 관점에서 서비스를 고도화해 차별화된 프리미엄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hyang@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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