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세종=정다운 기자] 정부가 인공지능(AI) 반도체산업 도약을 위해 연구개발(R&D) 및 최신기술을 학·연 전문가들과 논의했다.
산업통상부는 한국반도체산업협회에서 반도체 학계·연구계 전문가 약 30명과 AI반도체 M.AX 얼라이언스 워크숍을 18일 열었다.
워크숍은 AI반도체 신규 R&D 기획 방향 및 정책 세부이행 논의(1부)와 AI반도체 최신 기술 발표 세미나(2부)로 나눠 진행됐다.
산업부는 첨단제품에 탑재될 국산 AI반도체 개발사업(K-온디바이스 AI반도체) 등 내년도 AI반도체 신규 R&D 기획 방향을 설명했다.
이어 지난 10일 발표한 ‘AI 시대, 반도체 산업 전략’과 관계부처 합동으로 마련한 ‘AI반도체 산업 도약 전략’의 주요 내용이 함께 다뤄졌다.
참석자들은 AI반도체 산업 도약을 위한 기술리더십 확보와 생태계 구축 방안 등을 중심으로 정책제언과 심도 있는 토론을 이어갔다.
학·연 전문가들은 △NPU 디자인 분야 알고리즘 특화 가속 △피지컬 AI를 위한 온디바이스 AI △온디바이스 AI 학습 프로세서 △자율주행차용 칩렛 기반 AI반도체 설계 등 반도체 최신기술 동향을 소개했다.
산업부 관계자는 "이번 워크숍에서 논의된 전문가들의 의견을 내년도 R&D 기획과 정책 수립에 적극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danjung638@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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