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이성락 기자] 최태원 SK그룹 회장 겸 대한상공회의소(대한상의) 회장이 16일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만나 "지역 발전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계속 노력하자"고 제안했다.
대한상의는 이날 서울 중구 상의회관 챔버라운지에서 정청래 대표 및 민주당 정책 지도부와 정책 간담회를 개최했다. 정청래 대표 취임 후 지난 9월에 이어 3개월 만에 다시 만나는 자리다.
이날 최태원 회장은 "지난 간담회 때 경제 전반에 걸쳐 다양한 의견과 건의사항을 나눴다"며 "오늘은 하나의 주제를 갖고 토론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어 '지역 발전'을 주제로 제시하며 "중요하지만 쉽게 풀리지 않는 문제에 대해 서로 의견과 입장을 공유하며 공감대를 넓혀가면 해법이 보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최태원 회장은 "지역 문제 해법을 찾기 위해 전문가 의견을 듣고, 지역별 포럼도 개최하고, 메가 샌드박스라는 방법론도 제시했다"며 "그러나 여러 이슈가 실타래처럼 얽혀있기 때문에 정답을 찾기 쉽지 않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 자리에서도 한방에 해결책이 나오지는 않겠지만, 오늘을 계기로 대화와 논의를 계속한다면 긍정적인 방안들이 모색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rocky@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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